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그룹, 신동빈 의지 따라 하반기 1300명 채용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7-08-23 17:45: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그룹이 하반기 신입사원과 인턴사원 1300명을 뽑고 비정규직 26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23일 롯데그룹은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 계획도 내놨다.

  롯데그룹, 신동빈 의지 따라 하반기 1300명 채용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그룹은 이번 계획이 지난해 10월 발표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경영혁신안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혁신안 발표 당시 투자와 고용에 힘써 사회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9월1일부터 지원자를 모집하며 모집인원은 신입사원 900명, 겨울 인턴사원 400명이다.

모집회사는 식품, 유통, 건설 등 45개 계열사다. 서류전형과 직무적성시험인 ‘엘탭’, 면접을 거쳐 1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롯데그룹은 이번 채용인원의 40% 이상을 여성으로 뽑는다. 기존에 여성을 많이 채용했던 유통, 서비스 분야뿐만 아니라 제조, 건설 등의 회사에서도 여성인력 채용을 늘리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를 합쳐 총 1만3300명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5년 동안 총 7만 명을 신규채용한다.

롯데그룹은 정규직전환 계획에 따라 하반기 2600명의 비정규직사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천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는데 2018년과 2019년 각각 2200명씩 3년 동안 총 1만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정규직으로 전환한 직원들도 승진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며 “근무 성적이 우수한 직원은 다른 일반직무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계열사별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3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6.8%, TSMC 71% 격차 더 벌어져
이마트, 신세계푸드 주식 160억 추가매수로 지분율 55.47% 확보
삼진식품 청약 경쟁률 3224.76대 1, 올해 기업공개 최고 기록
현대차 장재훈 "소프트웨어 중심 전환은 타협할 수 없는 목표, 흔들리지 말라"
롯데칠성음료 3년 만에 수익성 회복, 박윤기 '넥스트 탄산'으로 국내사업 돌파구 모색
[이주의 ETF] 하나자산운용 '1Q 미국우주항공테크' 9%대 올라 상승률 1위, 우주..
신한은행 15일부터 만 40세 이상 희망퇴직 접수, 1985년생부터 대상
[오늘의 주목주] 전날 '이례적 상승' 삼성화재 22%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는 ..
우리은행 기술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 확대, 정진완 "미래 성장동력 지원"
[12일 오!정말] 민주당 박지원 "전재수도 내가 살아 돌아왔듯 반드시 돌아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