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삼성생명, 삼성카드와 삼성증권 지분 덕에 지난해 순이익 급증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1-25 19:56: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생명이 삼성카드와 삼성증권 지분을 사들인 효과로 지난해 순이익이 급증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2조1285억 원을 냈다고 25일 밝혔다. 2015년보다 75.7% 늘었다.

  삼성생명, 삼성카드와 삼성증권 지분 덕에 지난해 순이익 급증  
▲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지난해 삼성카드 지분 37.45%와 삼성증권 지분 18.96%를 사들이면서 회계상 이익 1조1924억 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를 제외한 순이익은 9361억 원이다. 2015년 순이익에서 일회성 요인(법인세 환급 등 2253억 원)을 뺀 9859억 원보다 5.05% 줄었다.

수입보험료는 22조1093억 원으로 2015년보다 3.6% 감소했다. 보장성보험의 판매는 늘었지만 저축성보험 판매는 줄었기 때문이라고 삼성생명은 설명했다.

자산규모는 264조6천 억 원으로 나타났다.

주주 배당은 1주당 1200원으로 전체 배당규모는 2155억 원이다. 2015년보다 33.25% 감소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2021년에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과 신지급여력비율 등에 대비하기 위해 내부 유보금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 다양한 방안 검토"
정부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