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빠르게 올라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2-22 15:59: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빠르게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11월 기준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식) 평균금리는 연 3.28%로 집계됐는데 8월(2.74%)과 비교하면 석달 만에 0.54%포인트 상승했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빠르게 올라  
▲ 2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11월 기준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식) 평균금리는 연 3.28%로 집계됐다.<뉴시스>
5대 시중은행의 11월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각 3%를 넘어섰는데 이는 1월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하나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10월 기준으로 2.88%로 3%를 밑돌았다.

은행별로 11월 기준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를 살펴보면 신한은행 3.34%, 국민은행 3.18%, 하나은행 3.21%, 우리은행 3.25%, 농협은행 3.40% 등이다. 10월과 비교하면 각 0.18%포인트~0.33%포인트씩 상승했다.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정할 때 미국 금리인상을 미리 반영한 데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재정확대정책에 따라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내년에 금리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뜻을 시사하면서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더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