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시민단체

환경재단·롯데마트 여수서 해양 정화 캠페인 전개, "폐기물 1750kg 수거"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5-04-29 09:5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환경재단·롯데마트 여수서 해양 정화 캠페인 전개, "폐기물 1750kg 수거"
▲ 환경재단이 진행한 '바다애진심' 캠페인에 참여한 잠수부와 어민이 폐그물을 수거해 선박 위로 올리고 있다. <환경재단>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환경단체와 기업이 손잡고 해양 생태계 복원 활동에 참여했다.

환경재단은 29일 롯데마트와 함께 해양 생태계 복원과 지속가능 어촌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 '바다애(愛)진심'의 첫번째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환경재단과 롯데쇼핑은 26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시와 협력해 여수시 남면 안도리 일대에서 해양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틀 동안 수중 정화 활동 2회, 해안 정화 활동 1회를 진행됐고 폐기물 1750kg을 수거했다.

수중에서는 폐그물, 양식틀, 폐로프, 폐통발 등을 800kg, 해안에서는 플라스틱병, 스티로폼, 폐로프, 냉장고, 오일통 등을 950kg 모았다. 수거 활동에는 오션케어 정화단 등 민간 잠수부 20명과 어촌계 및 안도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환경재단은 수거된 쓰레기를 분류·분석해 데이터화하고 향후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양 생물 서식지를 보전하고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에 더해 어촌 생업 환경 개선과 시민 참여형 해양 보호 활동을 도모하기로 했다. 올해는 여수 지역을 중심으로 3차례에 걸쳐 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앞서 지난해 환경재단은 잘피 이식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어린이 해양 생태 캠프 운영을 통해 미래 세대 그린리더 양성을 수행한 바 있다. 올해는 보다 실질적 정화활동을 중심으로 건강한 해양 생태계 조성에 나선 것이다.

서정빈 환경재단 선임PD는 "이번 캠페인이 해양 쓰레기로 인한 해양 생태계와 조업 피해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환경재단은 시민들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해양보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해수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따른 호르무즈 해역 선박 안전상황 점검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K방산&우주' 16%대 급등해 상승률 1..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 재공모도 유찰, 과기정통부 추진방향 전면 재검토
민주당 원내대표 김병기 "상법 개정안 신속히 처리, 다른 쟁점 법안은 다음에"
스타필드빌리지·커넥트현대·롯데타임빌라스, 오프라인 신개념 쇼핑몰 경쟁 막 오르다
LH 남양주왕숙 3기 신도시에 '카카오' 유치, 일자리 2500개 창출 기대
보령 영입 임원 김성진 박윤식 주식보상 규모 차이나는 이유, 제약보다 우주사업에 방점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결정, 사업과 투자 기능 나눠 전문성 강화
동부건설 940억 금양의 2차전지 시설공사 계약해지, "발주처 공사비 미지급"
코스피 8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2890선 마감, 코스닥도 760선까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