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차, 파키스탄에 다시 진출해 자동차 조립생산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12-09 14:24: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차가 파키스탄에 다시 진출했다.

로이터통신은 9일 “기아차가 카피스탄에서 자동차 조립생산을 시작할 것”이라며 “기아차의 파키스탄 협력사인 럭키시멘트가 차량 조립공장을 세워 기아차를 생산하는 데 1억1500만 달러(약 1330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아차, 파키스탄에 다시 진출해 자동차 조립생산  
▲ 박한우 기아차 사장.
기아차 관계자는 “한국에서 기아차가 파키스탄 협력사에 반조립제품을 수출하면 현지공장에서 조립하는 형태로 파키스탄 판매를 재개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가 파키스탄에 투자하는 비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반조립제품을 수출해 현지에서 생산과 판매가 이루어지는 데 따라 기아차의 투자비용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이제 막 계획을 발표한 것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파키스탄 판매차종이나 판매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아차가 파키스탄 판매를 시작한다면 기아차는 파키스탄에 다시 진출하는 것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000년대 이전에 파키스탄에서 차량을 판매했었으나 현재는 판매하고 있지 않다”며 “기아차가 파키스탄에 재진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1994년 5월 파키스탄에서 1톤 트럭 세레스와 소형차 프라이드를 연간 2만 대 규모로 조립생산했지면 2000년대 들어 경제상황 등이 악화되며 파키스탄 사업을 철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NCC 구조조정 마감 시한 다가와, 롯데케미칼 물꼬 트기에 막판 안간힘
[조원씨앤아이] 오세훈 직무수행 '부정' 52% '긍정' 40%, 강남4구 오차범위 안
[조원씨앤아이] 여권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정원오 13% 박주민 10% 김민석 8%
LX하우시스 주력 건자재 겨울 길어져, 노진서 자동차소재로 수익성 방어 총력
내란특검 승부수 '추경호 구속', 영장발부 여부가 향후 정국 분수령 된다
삼성전자 갤럭시S26 최대 100달러 인상 검토, 노태문 칩·카메라 부품 단가 상승압박..
SK엔무브 품은 '통합 SK온' 첫 CEO 타운홀 미팅, 이용욱 "마부위침, 원팀 정신..
IBK투자 "리가켐바이오, 누적 기술이전 계약 규모만 9조 원 이상"
IBK투자 "한미약품 의구심은 걷히고 확신이 자란다, 북경한미 실적 회복세 확인"
포스코 포항제철소서 유해가스 노출된 협력사 근로자 1명 사망, 불산가스 추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