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호조를 보이던 KG모빌리티 수출 실적에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의 암운이 드리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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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08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곽재선</a> KG모빌리티 대표이사 회장은 수출 확대에 힘입어 최근 2년 연속 상반기 흑자를 달성했는데, 흑자 기조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선 이달 출시할 '액티언'의 판매 활약이 절실한 상황에 놓였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KG모빌리티 내수와 수출 위축 조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08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곽재선</a> 흑자 유지에 '액티언' 활약 절실"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6/20240612100720_1459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KG모빌리티가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 내수에 이어 수출 실적도 위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08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곽재선</a> KG모빌리티 회장이 회사의 흑자 기조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선 이달 출시하는 액티언 흥행이 절실해졌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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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KG모빌리티 판매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 판매량은 4076대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40.1% 급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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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내수 판매량은 4237대로 전달보다 4.8% 늘었지만, 수출이 크게 꺾이면서 전체 판매량은 23.4% 뒷걸음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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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에 따른 수출 물량 감소로 7월 월간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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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올 상반기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 257억 원을 내며, 2년 연속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 흑자는 2016년 이후 7년 만이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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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확대 1등 공신은 단연 전기차 토레스 EVX였다. 작년 12월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을 시작한 토레스 EVX는 올 상반기 해외에서만 5958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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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7월 토레스 EVX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에 비해 66.8%나 감소한 334대로 감소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침체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만큼, 이로 인한 회사 수출 실적 감소도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커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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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회장은 2022년 8월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으로 쌍용자동차(현 KG모빌리티)를 인수한 뒤, 같은해 7월 출시된 가솔린차 토레스의 국내 판매 호조에 힘입어 이듬해 회사를 16년 만에 연간 흑자로 돌려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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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토레스는 올해 출시 3년 차를 맞아 신차 효과가 사그라들면서 국내 시장에서 위력을 잃어가고 있다. 올해 1~7월 토레스는 국내에서 9802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64%나 감소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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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회장은 작년 상반기부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소홀한 '틈새 해외시장'을 찾아다녔다. 판매 확대에 한계가 있는 내수보다 수출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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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올 상반기 회사 수출은 3만2587대로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판매량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7.6%를 기록하며 2014년(연간 51.1%) 이후 10년 만에 수출이 내수 판매를 앞서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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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올 상반기 내수 판매가 전년 대비 38.5% 줄어든 가운데도 수출이 24.5% 증가한 데 힘입어 흑자를 기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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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반기 시작점인 7월, 내수에 이어 수출도 하락세로 접어드는 변곡점을 맞았다. 회사는 7월 토레스 EVX 수출 물량이 급격히 빠지면서 올해 들어 월간 판매에서 처음으로 수출량(4076대)이 국내 판매량(4237)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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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KG모빌리티 내수와 수출 위축 조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08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곽재선</a> 흑자 유지에 '액티언' 활약 절실"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7/20240715114636_138430.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KG모빌리티가 이달 출시할 예정인 쿠페 SUV '액티언'.</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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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회장은 토레스를 이을 새로운 볼륨 모델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달 중 토레스에 기반한 쿠페형 SUV '액티언'을 내놓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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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이달 중순 액티언 가격과 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며 "곧이어 이달 중 고객 인도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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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외관 디자인을 공개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한 액티언은 사전예약 개시 7일 만인 지난달 22일 예약건이 3만5천 건을 넘으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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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이라 이를 만한 예약 건수이지만, 업계에선 예약 건수에 '허수'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실제 흥행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을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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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액티언 사전예약은 전용 사이트에 들어가 본인 인증만 하면 등록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사전계약에서 10만 원 가량 예약금을 내는 것과 달리 액티언 사전예약에선 본인 인증 절차 외 예약금 등 비용이 들지 않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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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전계약이 본계약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30~6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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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KG모빌리티 내수와 수출 위축 조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08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곽재선</a> 흑자 유지에 '액티언' 활약 절실"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7/20240724105124_128514.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액티언 실내 모습.</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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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액티언의 독창적 쿠페 스타일 디자인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SUV 실용성이 많은 사전예약으로 이어졌다고 자체 분석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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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소비 위축 등의 영향을 받아 역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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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언이 실제 흥행을 거두기 위해선 무엇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추는 게 핵심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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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간 흑자 전환을 이끈 토레스 역시 2천만 대로 시작하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큰 인기를 얻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