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50주 만에 40%대, 국힘 43.2% 민주 41.7%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2-20 08:5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는 4월 총선에서 지지할 정당으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50주 만에 40%대, 국힘 43.2% 민주 41.7%
윤석열 대통령이 2월16일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열린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서 격려사를 마친 뒤 참석자들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대통령실>

미디어토마토가 2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긍정평가가 42.3%, 부정평가는 54.8%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2.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6일 발표)보다 3.9%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4.2%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한 것은 2023년 2월 말 이후 50주 만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과 강원·제주에서는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많았다. 부산·울산·경남과 대전·세종·충청에서는 긍·부정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강원·제주는 긍정평가가 64.8%로 부정평가(34.1%)를 크게 앞섰다. 대구·경북도 긍정평가가 52.9%로 부정평가(43.4%)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은 긍정평가 50.1%, 부정평가 46.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긍정평가 45.5%, 부정평가 51.1%였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76.0%, 경기·인천 58.0%, 서울 57.9%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70세 이상은 긍정평가가 70.8%로 부정평가(25.9%)의 두 배 이상이었다. 60대는 긍정평가 50.5%, 부정평가 45.0%였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20대 68.4%, 40대 66.0%, 30대 64.9%, 50대 55.9%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1.4%였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73.0%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4.8%였다.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는지’를 물었더니 국민의힘 43.2%, 민주당 41.7%, 개혁신당 6.4%, 녹색정의당 1.5%로 나타났다. ‘없음’은 3.2%, ‘잘 모름’은 1.9%였다.

서울 (국민의힘 39.7% 대 민주당 43.3%), 경기·인천 (국민의힘 44.9% 대 민주당 42.3%), 대전·충청·세종 (국민의힘 38.7% 대 민주당 40.6%) 등 총선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팽팽하게 맞섰다.

비례대표 투표는 어느 정당에 하겠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미래(국민의힘 위성정당) 40.3%, 민주다의 비례연합정당 29.6%, 조국 신당 9.4%, 개혁신당 8.9%, 녹색정의당 4.1%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다른 정당' 2.4%, '없음'은 3.3%였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17일과 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임의전화걸기(RDD)·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삼양식품 3세' 전병우 입사 6년 만에 전무로, '불닭 그 뒤' 성과 과제 '첩첩산중'
한화투자 "농심 라면왕의 귀환, 4분기부터 국내·해외 모두 상승세"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에 루스 선 선임, IBM 출신 데이터 분석 전문가
중국 리튬업체 회장 "내년 수요 30% 증가" 전망, 탄산리튬 가격 9% 급등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4080선 상승 마감, 코스닥도 900선 회복
[2026 후계자 포커스②] CJ 이재현의 후계자 교육법, 아들 이선호는 '전천후 경영..
신한은행 베트남 진출기업 금융지원 강화, 기술보증기금과 협약 맺어
[17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딴지일보는 이틀에 한 번 꾸준히 해야 한다"
녹색전환연구소 기후정책 아카데미 개설, 21일까지 참가자 모집
삼성·SK 국내 투자 '1000조 베팅', 이수페타시스·브이엠·ISC 소부장 수혜 주목
Cjournal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킹석렬
문재앙이 뿌린 똥치우느라 고생많습니다. 킹석렬 화이팅   (2024-02-23 17:24:27)
윤석열탄핵
말도 안 되는 지지율
총선 앞두고 똥줄 타겠지
   (2024-02-20 18: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