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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정말] 이준석, 국민의힘 잔류 질문에 "나는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3-12-13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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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정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 국민의힘 잔류 질문에 "나는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1월26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우리의 고민’ 토크 콘서트에 앞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3일 ‘오!정말’이다.

헤어질 결심
“나는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특집 KBS 1라디오 오늘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잔류 가능성과 관련해 질문을 받자)

“험지 가면 다른 사람 못 돕는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의 지역구인 분당갑에서 4선에 도전하겠다며)

“당내 세력을 제압하고 용산의 입김을 배제하고 독자적인 판단과 기준으로 쇄신 공천을 할 수 있을까.”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이 일부 초선 의원조차도 완장 차고 날뛰는 당이 되어 버렸는데 혁명적인 쇄신 공천이 가능하겠냐며)

“대표가 고민하고 있지 않겠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사퇴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차분하게 기다려주는 게 필요한 시점이다.”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표가 여러 가지 문제와 관련해 정리를 마치고 나면 많은 얘기가 나올 것이라며)

“대표직은 사퇴하고 울산 출마는 용인해 주는 그런 방향으로 당의 총의를 모았으면 좋겠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체 선거는 무리여도 낙동강벨트 선거를 책임지고 지휘하는 역할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급적 만나야
“정치인은 사진 찍기 위해서도 만나기도 한다. 만남 자체를 피할 이유는 없다. 서로 다툼이 있더라도 가급적 두 분이 만나는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회동해야 한다며)

“22대 총선에 남아 있는 출마 기회를 다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 선거법만 지켜달라.”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멋없게 이기면 총선을 이겨도 세상을 못 바꾼다며)

“선하면서도 뚝심이 강했던 정치인들조차 민주당을 이탈하고 있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안타까워하며)

“당은 내년 총선에서 단합과 혁신을 통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 윤 정권의 폭주 퇴행을 막는 것이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바라고 판단한다. 거기에 맞춰서 최대한 통합과 단합의 기조 위에 혁신을 통해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낙연·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어떤 얘기를 나눌 것인지와 관련해 질의를 받자)

“지금 이 시점에서 당내 민주주의를 핑계로 해서 그 전선을 흩뜨리거나 약화시키는 것은 용납되기 어렵다. 특히 이낙연 대표님이 그렇게 하시는 거는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낙연 신당은 해서는 안 될 일이고 생각을 바꿔야 한다며)

이낙연 전 대표는 호랑이 등 위에 올라타 버린 듯하다. 호랑이 등 위에서 내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민심과 시대정신에 반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자기 우물에 침 뱉으면서 새 우물 파는 것, 새 우물 장사하는 식이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신당 추진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와 싸워야 하는 전선을 흐리고 있다고 비판하며)

“과격한 행동은 ‘개딸’들의 행동이 아니다. 일부 강성 지지자분들께서 한 행동인데 억울하게 뒤집어 쓴 것이다. 저희는 그런 문자 폭탄이나 이런 걸 하지 말자고 또 수박이라는 용어를 쓰지 말자고 그런 운동을 재명이네 마을 안에서 열심히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자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개딸'들이 그동안 당내 비명계 의원들을 향한 공격을 해 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박사 위에 검사, 검사 위에 여사
“전두환 군사독재정권하에서 유행했던 말이 있다. ‘박사 위에 육사, 육사 위에 여사’다. 지금은 ‘박사 위에 검사, 검사 위에 여사’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정부를 전두환 전 대통령 시절에 빗대며)

한 편의 사기극
“북한이 평화를 해치는 망동을 한다면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파멸의 지옥뿐이다. 북한의 선의와 초현실적인 낙관에 기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완벽한 가짜였다. 잘 짜인 한 편의 사기극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3일 국방부 청사에서 2023년 후반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하며) 김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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