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림산업, 건설과 석유화학 호조로 2분기 영업이익 급증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7-28 17:47: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림산업이 건설과 석유화학부문에서 모두 성장해 2분기에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대림산업은 2분기에 매출 2조5638억 원, 영업이익 1362억 원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115.9% 늘어났다.

  대림산업, 건설과 석유화학 호조로 2분기 영업이익 급증  
▲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건설부문과 석유화학부문 모두 지난해 2분기보다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건설부문은 2분기에 매출 1조9311억 원, 영업이익 614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 늘어나 수익성이 좋아졌다.

건설부문에서 수주실적도 개선했다. 상반기에 모두 4조9725억 원을 수주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17.5%나 늘었다. 수주잔고는 상반기 말 기준 30조7698억 원에 이른다.

석유화학부문은 2분기에 매출 2794억 원, 영업이익 573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37.1% 급증했다.

대림산업은 “제품가격 하락에 따라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스프레드 확대로 영업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스프레드는 석유화학 제품가격에서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을 뺀 것을 일컫는다.

대림산업 연결종속법인들은 해외에서 실적을 개선해 2분기에 흑자 175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 적자 361억 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부채비율은 2분기 말 기준으로 145%로 지난해 말보다 6%포인트 개선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허용은 '외양간 고치기', 기술 견제 어려워
LG이노텍 세계 최초 '차세대 스마트 IC 기판' 개발, 탄소 배출 50% 절감
NH투자 "LG이노텍 목표주가 상향, 기판소재 사업으로 AI 수혜 본격화"
유럽 기후기관 "2025년은 두 번째로 '가장 더운 해', 온실가스 감축이 유일한 해결책"
[서울아파트거래] 청담 르엘 전용 111.97㎡ 입주권 90억
골드만삭스 현대차 주식 '중립' 하향, "미국 관세 인하에도 자율주행 부진"
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에 이준희 전 한국일보 사장 선임
'HBM 슈퍼사이클' 2030년까지 지속, 조사기관 "전체 D램 시장의 절반 차지"
유엔환경계획 "식량 생산과 화석연료 환경 피해 심각, 시간당 50억 달러 손실"
D램·낸드플래시 내년 60%대 성장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성기'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