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한글과컴퓨터 대표 김연수, 회사 지분 더 사들여 지배력 강화 추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10-28 15:2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가 한글과컴퓨터 지분을 추가로 확보한다.

한글과컴퓨터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대표가 한글과컴퓨터 지분을 추가로 매수해 미래 신성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경영기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 대표 김연수, 회사 지분 더 사들여 지배력 강화 추진
▲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김 대표가 추가로 사들일 지분 물량과 투자금액, 구체적 투자방식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 대표는 현재 한글과컴퓨터 2대 주주인 특수목적법인 HCIH를 통해 간접적으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사모펀드 운용사 다토즈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데 다토즈가 5월 HCIH를 설립했다. HCIH는 설립 후 한글과컴퓨터 지분 9.89%를 확보하면서 2대주주가 됐다.

한글과컴퓨터는 “김 대표가 이번 매수로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면 한글과컴퓨터 지배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며 “한글과컴퓨터의 미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안정적 경영환경도 조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지분 매입을 비롯해 한글과컴퓨터의 미래 성장을 위한 주요 사업전략과 방향성을 회사 대내외에 적극 알려 주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주요 주주인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크레센도와 재무적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크레센도는 아이텍스트 인수, 한글과컴퓨터 투자 등을 통해 한글과컴퓨터그룹은 물론 김 대표와도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크레센도는 김 대표가 한글과컴퓨터 지분을 추가 매입하는 데도 참여해 재무적투자자로서 회사의 성장을 돕기로 했다. 투자방식과 규모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네오위즈 3분기 견조한 실적 시현, 신규 IP 발굴 필요"
보험사 자회사로 '장기임대주택사업' 가능, 보험업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국힘 김민수 코스피 상승 '중국개입설' 주장, 민주당 김현정 "국민 자산증가 배 아픈가"
넥스트레이드 김학수 체제 2년 더, 대체거래소 규제 해소와 먹거리 창출 숙제 풀어낼까
스타벅스 3년 만에 수익성 후퇴 조짐, 재신임 받은 송정현 '성장 정체' 돌파구 찾아라
키움증권 "종근당 단기 실적 개선 어렵다, 노바티스 적응증 공개 기대"
[21일 오!정말] 민주당 추미애 "일명 '제주판 지귀연' 아니냐"
일본 총리로 다카이치 사나에 선출, 첫 여성 총리로 '일본 제일주의' 앞세워
비트코인 1억6304만 원대로 내려, "거시경제 침체에 가상화폐 하락할 가능성"
키움증권 "파마리서치 2023년 하반기에도 난관 극복한 적 있다, '리쥬란' 사업은 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