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고객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myHyundai)’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놨다.
현대차는 고객서비스 앱 마이현대에 편리함과 실용성을 더한 마이현대2.0 버전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 현대차가 고객서비스 앱 ‘마이현대2.0’을 출시했다. |
마이현대2.0은 고객사용 경험에 맞춘 디자인을 적용하고 개선된 차량관리 기능과 확대된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고객들이 한눈에 본인의 차량 정보와 상태확인이 가능하도록 마이현대2.0 홈 화면을 구성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마이현대2.0 이용고객은 앱에 접속하면 홈화면에서 소유한 차량과 차종, 색상이 동일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 계약정보와 고장정보, 관련 리콜정보도 바로 조회할 수 있다.
기존에 정비 신청과 현황 조회 등에 그쳤던 차량관리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현대오일뱅크, 에스오일과 제휴해 주유 일자, 금액, 주유량 등이 포함된 고객의 주유 내역을 유지비에 자동으로 입력해주고 월별 유지비 차트와 항목별 지출내역 통계 등을 시각화한 그래프로 제공한다.
차량의 점검대상 여부 조회와 디지털키 공유·삭제 등 기존에 제공하던 차량관리기능도 한 곳에 모아 고객들이 더 쉽고 간편하게 차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현대2.0은 카 라이프(자동차 생활)서비스 탭을 새로 만들고 서비스 대상도 확대했다.
현대차는 마이현대2.0 출시와 기존 마이현대앱 가입자 100만 돌파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차는 30일까지 마이현대2.0앱에 신규 가입하는 현대차 고객 가운데 만 명을 추첨해 커피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고객들의 편리한 카 라이프를 위해 실용성을 중심으로 앱을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제휴사 확대 및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즐거운 자동차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