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임상비용 확보를 위해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종근당은 1천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사채전자등록총액은 3년 만기 800억 원과 5년 만기 200억 원이다. 이자율은 각각 1.995%, 2.287%다.
인수 대상자는 NH투자증권(400억 원), 한국투자증권(400억 원), 삼성증권(200억 원) 등이다.
무보증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임상시험비용으로 사용된다.
종근당은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나파벨탄’의 임상3상, 이중항암항체 후보물질 ‘CKD-702’의 임상1/2상 시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