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맥쿼리인프라 4천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주당 1만2050원 확정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8-02 17:46: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가 4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맥쿼리인프라는 2일 유상증자 발행가액을 주당 1만205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산정한 1만2200원보다 소폭 낮아졌다.
 
맥쿼리인프라 4천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주당 1만2050원 확정
▲ 맥쿼리그룹 로고.

맥쿼리인프라는 신주 3265만3062주를 발행해 약 3934억 원의 자금을 유치한다. 이는 최근 맥쿼리인프라가 인수한 해양에너지와 서라벌도시가스 인수자금으로 활용된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존 주주 청약은 4~5일,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은 9~10일 진행된다.

맥쿼리인프라는 기존 주주들에게 신주배정물량의 2배까지 청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상장사는 신주 배정물량의 20%까지만 초과청약할 수 있지만 맥쿼리인프라는 투자회사로 분류돼 초과청약 한도를 적용받지 않는다.

맥쿼리인프라는 2020년 12월에 24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할 때도 기존 주주 청약한도를 2배까지 허용했다. 기존 주주 청약률 117.46%로 흥행에 성공했고 단수주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은 921.27대1을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정부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