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떨어져 40달러 아래로,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움찔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7-31 08:27: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떨어졌다.

3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3.27%(1.35달러) 떨어진 39.9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 떨어져 40달러 아래로,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움찔
▲ 30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종가 기준으로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9일 이후 3주 만이다.

런던 선물거래소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배럴당 1.85%(0.81달러) 하락한 42.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상무부는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분기보다 –32.9%(연율, 연간으로 환산한 비율) 줄었다고 밝혔다. 분기 대비로 5% 후퇴한 것이며 이는 1947년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악의 기록을 낸 것이다.

같은 날 발표된 지난주(7월20~2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직전 주보다 1만2천 건 늘어난 143만 건으로 2주 연속 증가한 점도 유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