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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이란 새 최고지도자 강경 메시지' 따른 국제유가 급등 영향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6-03-13 09: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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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내렸다.

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6%(739.42포인트) 내린 4만6677.85로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이란 새 최고지도자 강경 메시지' 따른 국제유가 급등 영향
▲ 12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523%(103.18포인트) 내린 6672.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78%(404.16포인트) 빠진 2만2311.98로 마쳤다.

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해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하메네이는 취임 뒤 국영TV를 통해 "적(미국·이스라엘)을 향한 압박 수단으로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지렛대를 계속 사용해야한다"고 말했다.

하메네이는 "적의 경험이 적고 취약할 만한 다른 전선들을 여는 것도 검토했다"고 언급하며 전선 확대 가능성도 드러냈다.

호르무즈해협 봉쇄 우려가 커지며 국제유가도 급등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9.2% 오른 배럴당 100.4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선 4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이 전날보다 9.7% 뛴 95.73달러에 마감했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란의 유조선 피격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으로 유가가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된 상황"이라며 "에너지 공급 차질 관련 시장 불안감이 커지고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증시 전반이 약세를 보이면서 테슬라(-3.14%) 메타(-2.55%) 애플(-1.94%) 알파벳(-1.67%) 엔비디아(-1.55%) 아마존(-1.47%) 마이크로소프트(-0.75%) 등 M7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박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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