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나노섬유로 수소차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br />
<br />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개발한 나노섬유는 수소연료전지 제조에 쓰이는 데 수소차의 보급이 늘어나게 되면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코오롱패션머티리얼, 수소전지에 쓰일 나노섬유의 대량생산 서둘러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07/20180727113839_4058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최석순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29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31일 자회사인 나노포라를 흡수합병한다.<br />
<br />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나노포라가 2017년 개발에 성공한 나노섬유 대량생산 기술을 이전받아 기존 생산시설에 적용할 계획을 세웠다.<br />
<br />
나노포라는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2012년에 나노섬유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전북기술지주회사와 함께 만든 벤처회사다.<br />
<br />
코오로패션머티리얼이 나노섬유의 대량생산 기술을 확보하려는 이유는 나노섬유가 수소연료전지용 강화복합막 제조에 쓰이기 때문이다. <br />
<br />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2017년 수소연료전지용 강화복합막 관련 원천 기술도 확보했다. 수소연료전지용 강화복합막은 수소연료전지에서 분리막으로 쓰이면서 성능과 안전성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 가운데 하나다. <br />
<br />
수소연료전지가 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해 낼 때 수소극에서 전자와 분리된 수소이온이 분리막을 통해 이동한다. 분리막은 전기반응 과정에서 수소와 산소를 만나지 못하게 해 폭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br />
<br />
2010년부터 국책과제 WPM(World Premier Materials)의 세부과제 가운데 하나인 ‘연료전지용 탄화수소계 강화복합막 개발’의 총괄 주관사로 참여해 8년 동안 연구개발에 힘을 쏟은 결과다. <br />
<br />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확보한 원천기술은 수소연료전지용 분리막을 저렴하게 국산화 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br />
<br />
기존에 수소연료전지의 분리막으로 쓰이던 외국산 불소계 전해질막은 가격이 비싸 전체 연료전지 스택 가격의 40%를 차지했다. 연료전지 스택은 전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단전지(cell)을 적층시킨 구조를 뜻한다.<br />
<br />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확보한 기술을 이용하면 분리막 원가를 외국산 분리막의 10%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br />
<br />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수소연료전지용 강화복합막 기술을 개발하면서 확보한 나노섬유 기술은 다른 분야에도 활용 가치가 높다.<br />
<br />
나노섬유를 이용하면 미세먼지나 박테리아는 통과시키지 않으면서도 통기성이 뛰어난 막을 만들 수 있다. 미세먼지용 마스크나 기저귀, 생리대 등 위생용품에도 응용이 가능하다.<br />
<br />
일반 섬유와 무게는 비슷하면서도 강철보다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를 만들 수 있어 방탄조끼, 방탄헬멧 등 군용품 제조에도 쓰인다.<br />
<br />
그 밖에도 전기 전도성을 이용한 스마트 소재, 인공단백질을 이용한 첨단 의료용품까지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을 기대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