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GS, GS칼텍스 실적에 힘입어 구조적 성장세로 방향 잡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5-31 11:34: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그룹 지주사인 GS가 장기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GS는 주요 계열사인 GS칼텍스가 화재사고 등 악재에서 회복된 데다가 자체 이익체력도 좋다”며 “GS는 GS칼텍스 실적에 힘입어 2020년까지 구조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바라봤다.
 
GS, GS칼텍스 실적에 힘입어 구조적 성장세로 방향 잡아
▲ 허창수 GS그룹 회장.

GS칼텍스는 4월부터 고도화설비 가동을 다시 시작한 데다 올해 보수 일정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GS칼텍스 고도화설비는 2017년 8월 화재사고로 가동이 멈췄었다.

이 연구원은 “GS칼텍스는 화재사고의 부정적 영향에서 벗어났다”며 “GS칼텍스는 올해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늘어난 507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GS칼텍스의 실적은 GS에너지를 통해 지분법으로 GS의 실적에 반영된다.

GS는 2018년 자기자본이익률이 12%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다만 아랍에미리트의 높은 법인세율은 GS의 순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파악됐다. 

아랍에미리트의 유전 법인세율은 2017년 4분기에 기존 101%에서 72%로 낮아졌다가 올해 1분기에 92%로 높아졌다.

이 연구원은 “GS의 2018년, 2019년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각각 3.5%, 6.9% 낮춘다”며 “GS는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1조80억 원, 1조2360억 원의 순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GS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2340억 원, 영업이익 2조24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8.3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롯데그룹 직무중심 보수체계 계열사에 순차 도입, 업무 생산성 강화 목적
국민의힘 대선후보 2차 경선 결과 나와,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진출
현대그룹 8년 만에 연지동 사옥 재매각 추진, 투자 재원 마련
우리은행 5월까지 임직원 자원순환 캠페인 실시, 폐전기·전자제품 기부
대한항공 엔진 정비센터 공사 현장서 합판 무너져, 40대 노동자 중상
[오늘의 주목주] '기술적 매수세' 고려아연 4% 올라, 코스닥 네이처셀 상한가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 노태악 대법관은 회피 신청
코스피 4일 만에 하락해 2480선 약보합 마감, 코스닥은 강보합 710선
비트코인 1억2705만 원대 상승, 미국 비트코인 ETF 1월 이후 자금 유입 최대
셀트리온그룹, '미국암연구학회'서 신약후보물질 성과 발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