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박근혜 지지율 처음으로 30%대 추락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4-12-15 15:38: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다. 최근 비선실세 국정개입 논란 여파 때문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8일부터 12일까지 시행한 12월 둘째주 주간정례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39.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월 취임한 박 대통령에 대한 리얼미터의 주간정례조사 결과 중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박근혜 지지율 처음으로 30%대 추락  
▲ 박근혜 대통령
12월 첫째주 조사까지 긍정평가가 46.3%로 부정평가(45.8%)를 앞섰으나 1주일 만에 긍정평가는 6.6%포인트 하락하고 부정평가가 6.3%포인트 늘어나 평가가 역전됐다.

부정적 응답과 긍정적 응답의 차이는 12.4%포인트나 된다. 지난 6월 총리 인사 실패 때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6.6%포인트 앞선 것을 넘는 수치다.

특히 국정수행에 대해 “잘못하고 있는 편”이라는 응답(20.8%)보다 “매우 잘못함”(31.3%)이라는 의견이 현저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편 “매우 잘함” 의견은 12.1%에 그쳤다.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진 이유로 비선 실세의 국정개입 논란을 꼽았다. 최근 청와대에서 정윤회씨와 비서관들이 접촉했다는 내용의 문건이 유출된 뒤 정씨가 국정에 개입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 검찰이 조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문건유출 혐의로 조사를 받던 최 경위가 자살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15일 박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이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15일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비선 실세 국정개입과 관련해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고 함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기업가치 4110억
조국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상실되고 피선거권 박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