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1일 금융기관이 한국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 초과지급준비금(외화지준) 이자 지급 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 ▲ 한국은행이 외화예금초과지급준비금 이자지급 기간을 연장한다. <연합뉴스> |
한국은행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외화예금 초과지급준비금에 이자를 지급할 계획이었는데 이를 연말까지 6개월 더 늘린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좀처럼 1500원선 아래로 내려오지 않고 있는 만큼 환율 안정화 조치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외환수급 개선의 일환으로 금융기관이 한국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 초과지급준비금에 대해 2026년 초부터 이자를 지급해왔다.
지급준비금은 금융기관이 고객 예금 일부를 한국은행에 예치하는 돈이다.
외화 지급준비금에 이자를 지급하면 금융기관이 한국은행에 외화를 적립해 둘 유인이 커져 외화 유동성 확보와 시장 변동성 축소에 유리하다.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정책금리 목표범위를 준용해 이자를 지급한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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