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장기적 강세 유지, 4분기 반도체가 흐름 주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7-11-21 09:37: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장기적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반도체가 코스피지수의 4분기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코스피 상장기업의 3분기 실적은 다소 아쉬웠으나 코스피지수는 장기적으로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연말 대형주 중심의 수급 흐름을 반도체가 주도할 것”으로 바라봤다.
 
코스피 장기적 강세 유지, 4분기 반도체가 흐름 주도
▲ 반도체 상장기업이 4분기 코스피 지수의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피 상장기업은 3분기에 시장예상치보다 매출은 0.1%, 영업이익은 1.3%, 순이익은 1.6% 낮은 실적을 냈다. 상반기에 IT와 금융, 소재부문이 코스피 상장기업의 실적 호조를 주도해 3분기 시장예상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코스피지수는 장기적으로는 국제 경기회복에 힘입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조 연구원은 “유가회복, 국제 경기안정, 낮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등에 힘입어 미국의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며 “미국의 경기개선을 이끈 요인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으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식시장의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반도체분야는 4분기 코스피지수의 흐름을 주도할 주요업종으로 꼽혔다. 양호한 업황 흐름이 이어지고 가치평가의 매력도 높다고 평가됐다. 

조 연구원은 “코스피시장은 연말에 배당 확보를 위한 매매 움직임 때문에 대형주 중심의 수급이 이뤄진다”라며 “대형주 강세의 흐름은 특히 반도체업종에 유리하다”라고 분석했다.

반도체 상장기업은 4분기 약 21조의 영업이익을 내서 지난해 4분기보다 2배에 가까운 영업이익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포드 SK온과 결별 뒤 전기차 사업 전략 불투명, "중국과 경쟁에 불리" 평가
신한금융 나라사랑카드 '신나사카' 모델에 ITZY 유나, "신나는 입대필수품"
신동빈 롯데지주에 두 베테랑 노림수는, 노준형 고정욱 '그룹 위기 극복' 총대 멘다
삼성 준감위원장 이찬희 재연임 유력, 2기 출범 이후 6년 동안 이끌어
한화그룹 김동원 김동선, 지배구조 정점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 처분
민주당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안 수정 결론, "2심부터 도입하고 사법부가 판사 추천"
국민연금 이사장 김성주 "국내 증시 상승해 국내주식 투자목표 초과해 운용, 투자지침 손질"
한경연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1.7% 전망, 민간소비 회복은 제한적일 것"
LIG넥스원 노사 성과급 갈등에 임금협상 해 넘길 듯, 노조 "구본상·신익현 경영진만 ..
DL케미칼 관계사 여천NCC에 구조조정 압박, 김종현 고부가 사업으로 조정 의지 활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