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신세계 목표주가 올라, 면세점사업에서 새 성장동력 확보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10-31 08:46: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가 면세점사업의 가파른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27만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으로 매수(BUY)를 유지했다.
 
신세계 목표주가 올라, 면세점사업에서 새 성장동력 확보
▲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

신세계는 3분기 면세점사업이 흑자전환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 면세점사업이 신세계의 전체 이익을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면세점사업이 역량을 강화하면서 백화점사업의 부진을 만회해 전체이익을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신세계의 현재 주가는 내년 PER(주가수익비율) 기준과 PBR(주당순자산가치) 기준 각각 11배, 0.6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만큼 투자가치 매력이 있다”고 파악했다.

신세계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면세점사업부의 실적개선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며 “조선호텔 면세점 인수와 내년 강남점 개점을 앞두고 있는 만큼 면세점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의 올해와 내년 수익 전망치를 기존 전망치보다 높게 잡았다. 빠르게 좋아지고 있는 면세점사업부의 영업실적을 새로이 반영했다.

신세계는 연결기준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조 1763억 원, 2899억 원 올릴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각각 22.6%, 5.3%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