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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미국서 트위터와 초고층 공사현장 방문

김수정 기자 hallow21@businesspost.co.kr 2014-09-29 15: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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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미국서 트위터와 초고층 공사현장 방문  
▲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트위터 본사를 방문하고 있다.

“투표 인증, 여러분도 인증샷 보내주시면 하트 쏩니다. 따름벗(트위터 팔로워)은 당연히.”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5월말 지방선거를 앞두고 트위터에 남겼던 글이다. ‘소통은 가장 위대한 인프라’라는 것이 평소 박 시장의 지론이다.

박 시장이 미국 트위터 본사를 방문했다. 또 LA에서 초고층 건물 공사현장도 찾았다. 특히 초고층 건물 공사현장 방문은 제2롯데월드에 대한 서울시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박 시장이 도시안전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27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트위터 본사에 방문해 가브리엘 스트릭커 최고 커뮤니케이션 경영자와 케이티 스탠튼 미디어파트너십부분 부사장을 만나 면담했다.

트위터는 ‘#서울시사랑해요’라는 한글 해시태그 페인팅을 벽에 설치해 박 시장을 환영했다. 트위터 본사에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된 해시태그 페이팅이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시장은 트위터 본사를 둘러보며 트위터 관계자들과 30여 분간 비공개 면담을 했다. 박 시장은 트위터 본사 방문을 마친 뒤 트위터에 “오늘 아주 즐겁고 많은 대화 나누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SNS를 시민들과 소통채널로 적극 활용해 왔다. 91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거느린 파워 유저다. 박 시장으로부터 카카오스토리를 받는 ‘카친’(카카오스토리 친구들) 수는 8만8천 명에 이른다. 그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에)매일 들어가보지 못하지만 거기 들어가면 많은 것을 배운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 24일 7박10일 일정으로 미국 4개 도시로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미국 일정 가운데 트위터 본사와 함께 공사현장 방문이 눈길을 끌었다.

박 시장은 27일 LA에서 초고층 건물 건설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LA 통합재난관리센터(Emergency Operation Center, EOC)'도 시찰했다.

박 시장은 대한항공이 건설하는 73층짜리 초고층 호텔을 방문한 자리에서 시공 및 감리사와 지하철 운영기관 관계자들로부터 안전대책을 들었다.

서울시는 다음달 초 잠실 제2롯데월드 저층부 사용에 관한 허가를 앞두고 있다. 박 시장이 안전모를 쓴 채 공사현장에 모습을 나타낸 것도 이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은 이날 “123층의 제2롯데월드도 이 호텔 지반과 마찬가지로 연약지반”이라며 “시가 직접 점검하고 보고를 받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점을 본받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가세티 로스앤젤레스 시장과 만나 도시 안전분야와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문화관광시설 할인 등을 포함한 두 도시간 협력도 약속했다. 박 시장은 가세티 시장이 서울을 방문하는 11월 최종 협약식을 갖고 구체적 내용을 확정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가세티 LA시장과 국제 경쟁력 확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활성화, 세수확보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며 “두 도시의 경쟁력을 접목해 벤치마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인기 영화 ‘스타트렉’ 시리즈의 제프리 체노프 프로듀서와 로베르토 오씨 감독과 만나 서울의 영화 및 드라마 로케이션 지원계획도 적극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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