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 AI연구원이 AI(인공지능) 모델 '엑사원(EXAONE)'을 행정안전부 서비스에 탑재해 공공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시민 안전 강화에 기여한다.
LG AI연구원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와 함께 엑사원을 기반으로 행정안전부의 'AI 안전신문고' 1단계 연구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시범 서비스를 본격 준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 ▲ LG AI연구원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와 함께 엑사원을 기반으로 행정안전부의 'AI 안전신문고' 1단계 연구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시범 서비스를 본격 준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 LG > |
행정안전부는 국정 사업 '국민 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 안전 관리 체계 확립'의 핵심인 'AI 안전신문고' 두뇌로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을 발탁했다.
AI 안전신문고는 하루 3만9천여 건 이상 접수되는 안전 신고를 AI가 분석부터 답변 회신까지 모든 과정을 알아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안전신문고에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내용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술이 적용돼있다. 다만 신고 내용에 오타 또는 불명확한 문구가 포함돼있을 때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다.
LG AI연구원의 비전언어모델 '엑사원 4.5'는 시각 정보를 이해하고 추론이 가능해 사진과 영상을 포함한 안전 신고 내용을 정확하게 선별하고 분류할 수 있다.
KETI는 '엑사원 4.5'를 거친 정확한 안전 신고를 바탕으로 세분화된 중요 유형을 선별함으로써 해당 접수건의 이송 기간을 단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두 기관은 안전 신고 데이터가 축적되면 시기·지역·유형·빈도별 데이터 기반 패턴 분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안전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수립 과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연구원장은 "전문가 AI를 통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LG가 추구하는 방향"이라며 "엑사원을 활용해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안전 행정의 속도와 품질을 개선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