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새마을금고 첫 현장검사 착수, 급등한 연체율 위주로 들여다본다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3-31 11:37: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4월부터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처음 현장검사를 실시한다. 

31일 금감원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예금보험공사 등과 함께 4월8일부터 2주 동안 새마을금고 현장검사를 진행한다.
 
금감원 새마을금고 첫 현장검사 착수, 급등한 연체율 위주로 들여다본다
▲ 금융감독원이 새마을금고 대상 첫 검사에 착수한다.

금감원이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마을금고는 이전까지 금융위원회가 아닌 행정안전부가 관리·감독해왔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자산 규모가 비교적 큰 개별 금고 4곳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연체율을 비롯한 자산건전성 관리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을 세워둔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지난해 말 기준 5.07%였다. 1년 전보다 1.48%포인트 급등한 것이다.

금감원의 첫 현장검사는 금융위와 행안부가 앞서 2월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두 부처는 협약에 따라 금감원과 예보, 새마을금고중앙회를 세 축으로 하는 검사협의체를 구성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6월 말 ‘뱅크런(예금인출)’ 사태를 겪었다. 방만한 경영 때문에 해당 사태가 벌어져 현재 소관부처 행안부 책임도 있다는 지적이 나와 전문성을 갖춘 금융위가 관리감독을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건설사 원가 부담 완화 '단비' 맞나 했더 고환율 리스크, 비용 상승 전망에 경계
GS건설 수소 기반 환경 에너지사업 박차, 허윤홍 플랜트 강화 시너지도 기대
메모리반도체 공급난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협상력 커져, 중국 역할은 '역부족' 평가
KCC글라스 분할 뒤 올해 첫 영업적자 예상, 정몽익 건설경기 반등 전까지 회복은 요원
구글 제미나이로 'AI 승자' 부각, 'AI 동맹' 삼성전자 반도체·모바일 두 토끼 잡는다
LS그룹 2026 임원인사 실시, '오너 3세' 구동휘 LS MnM 사장 승진
중·일 갈등에 소비심리 회복 가세하며 소비재주 기대감, 외국인 원픽은 '농심' 기관은 ..
삼성생명 보험·자산운용 '투톱' 체제 재가동, 홍원학·이승호 성장축 강화 나선다
중국 '한일령'은 백화점업계 뜻밖의 호재, 원화 약세 더해져 유커 발길 돌린다
흥국증권 "이마트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 순차입금 감축 노력은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