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대신증권 "미국증시 반등 현재진행형, 나스닥 커뮤니케이션 소비재 IT 주목"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11-06 08:51: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의 상승세가 향후에도 지속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6일 “지난 정례회의서 보인 연준(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비둘기파 기조에 더해 여러 경제지표가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 미국증시가 상승했다”며 “반등은 현재진행형이다”고 말했다.
 
대신증권 "미국증시 반등 현재진행형, 나스닥 커뮤니케이션 소비재 IT 주목"
▲ 문 연구원은 S&P500 지수가 4400선을 조만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10월27일 저점으로부터 S&P500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해 총 5.9% 오르며 현재 4400선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동안 미국 경제 주요지표가 대부분 호조를 보이며 연준의 고금리 기조 지속에 대한 우려가 높았으나 최근 주요 경제지표들이 하락추세로 나타나며 ‘Bad is good(나쁜게 좋은 것)’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발표된 미국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는 15만 건으로 전망치(18만 건)를 밑돌았으며 전월치(29만7천 건)보다도 크게 둔화했다.

이에 현재 기준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다음번 정례회의(12월13일)에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95.4%로 지난 10월27일과 비교해 16.3%포인트 급등했다. 인상 가능성(4.6%)도 같은 기간 14.6%포인트 급락했다.

이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대로 내리는 등 주식시장을 옥죄던 고금리가 다소 완화되면서 미국증시가 반등세에 올라섰다.

문 연구원은 향후 이어지는 경제지표의 둔화가 연준의 고금리 사이클 종료를 앞당겨 주식시장 상승동력을 키울 것으로 보았다.

그는 “오는 11일 발표되는 미국 11월 장기 기대인플레이션 지표도 하락하면 S&P500이 4400선에 진입하는 등 미국증시 반등에 탄력이 더해질 것”이라며 “주요지수 가운데선 나스닥, 업종 가운데선 커뮤니케이션, 경기소비재, IT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쿠팡, '이달의 신상' 테마관 전체 카테고리로 확대 운영
권성동 "국힘 공식 입장은 헌재 판단 승복, 민주당 원하는 대로 공동 메시지"
2월 ICT 수출 167.1억 달러 역대 2월 중 2번째로 높아, 휴대폰·통신장비 급증
MBK파트너스 김병주 사재 출연 결정, "홈플러스 관련 소상공인 피해 지원"
중국 CATL 작년 순이익 507억 위안으로 15% 늘어, 절반 현금배당 계획
서울시 대치미도 재건축 3914세대 가결, 압구정4·5구역 정비계획 심의 보류
쿠팡 '봄맞이 특가 세일' 개최, 해외 직수입 인기상품 최대 55% 할인
안철수 김두관, 윤석열 탄핵 선고 앞두고 "여야 함께 승복 메시지 천명해야"
삼성·LG전자, 미국 소비자 평가서 세탁기·냉장고 부문 1위 차지
현대차 기아 2월 전기차 내수 점유율 70%대로 회복, 아이오닉5 EV3 호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