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선대위 상임고문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방신시장에서 김태우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3일 ‘오!정말’이다.
"응석받이 이준석 제명"
“
이준석 제명과 당이 확장정치로 거듭나야 한다는 12일자 제 의견 이후 폭발적인 지지와 격려를 받고 있고,
이준석 제명에 동의하는 분들의 자발적인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응석받이
이준석 제명을 요청하는 많은 국민들의 요청을 받들어, 서명해주신 분들과 함께 윤리위에 서류를 제출하겠다.”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보궐선거 과정에서 자신의 '가짜뉴스'를 유포했다며 이 전 대표 제명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하며)
“오늘도 안 의원이 방송에 나가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 제가 한 라디오 방송에서 무슨 (강서구청장 보선) 세 번째 패배 책임으로 본인을 지목했다고 주장하면서 이상한 주장을 한다.”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페이스북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을 선거 패인으로 지목했다며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규정하며)
“당 대표를 비롯한 많은 분이 (선거를 위해)역할을 하는데 (이 전 대표는)‘18%(포인트 차이로) 질 거다’ 하면서 ‘고소하다, 잘됐다’ 이런 표정을 계속하는 것은 좋지 않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준석 전 대표가 강서구 보궐선거에서 18% 차로 질 것이라고 예언한 것을 비판하며)
국민의힘 당인지 용산의 당인지
“국민들이 볼 때 국민의힘 당인지 용산의 당인지 구분이 안 되면 되는 거죠. 내년 4월 총선은 당이 치르는 거지 용산 정부가 치르는 선거가 아닙니다.”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이 YTN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입니다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는 국민이 아주 쓴 보약을 지어준 거라고 말하며)
“이게 전국 무슨 대통령 후보 선거같이 돼버리니까 현장감과는 떨어지고 도덕적인 문제도 따지게 되고 또 정치적 여러 가지 상황 판단을 우리가 좀 잘못한 거 아니냐.”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YTN라디오 뉴스킹박지훈입니다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에 대해 상황판단을 잘못했다고 분석하며)
“여당 자체가 대통령의 마음을 실어서 후보를 냈고 또 여당 지도부가 총출동하는 선거다 보니까 이게 지자체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전국 선거가 됐거든요. 여당 자체가 확대를 했다는 판을 키웠다. 그래서 자초한 측면이 강하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YTN라디오 뉴스킹박지훈입니다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적하며)
화장 대신 성형수술
“강서구청장 선거를 통해 정부의 오만과 독선, 무능, 무책임을 심판하는 민심이 확인됐음에도 잘못된 국정 기조를 반성하거나 전환하려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매우 유감스럽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대패에도 불구하고 국정기조를 전환하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며)
“적당히 넘어가는 면피성 대책이 아니라 누가 봐도 지도부가 어려운 결단을 하고 먼저 책임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고강도 쇄신이 필요하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국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만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하며)
"얼굴 전체를 바꾸는 성형수술을 해야지 분 바르고 화장한다고 그 얼굴이 달라지나.” (
홍준표 대구시장이 페이스북에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당의 완전한 쇄신을 촉구하며)
용산의 요구 VS 스스로 판단
“제가 보기에는 적당히 용산하고 소통이 있었기 때문에 사퇴를 요구했을 것이고 용산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김행 장관이 사퇴했을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국정기조의 변화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는데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김행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의 사퇴가 용산의 요구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본인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스스로 판단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가 잘한 판단이라고 평가하며)
“이렇게 가짜뉴스에 당해야 하나, 그렇지만 자기로 인해서 대통령을 비롯한 당이 어려워지는 것 같아서 자괴감이 든다, 그래서 사퇴해야 할 것 같다는 얘기를 하더라.” (구상찬 전 국민의힘 의원이 YTN 뉴스Q에서 김행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20년지기 친구라고 밝히며 후보자가 가짜뉴스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설명하며)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