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포스코 노조 민주노총 탈퇴, 조합원 재투표에서 69.93%로 가결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11-30 18:0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 양대 노조인 포항지부 포스코지회(포스코 노조)가 전국민주노총조합총연맹 금속노조를 탈퇴했다.

30일 포스코 노조에 따르면 이날까지 진행된 민주노총 탈퇴를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69.93%가 찬성해 가결됐다.
 
포스코 노조 민주노총 탈퇴, 조합원 재투표에서 69.93%로 가결
▲ 포스코 포항지부 포스코지회가 민주노총 금속노조를 탈퇴했다.

28일부터 진행된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247명 가운데 143명이 참여 57.89%의 투표율을 보였다.

참석 인원 가운데 100명이 찬성에 표를 던졌다. 나머지 43명은 반대했다.

민주노총 탈퇴는 전체 조합원 중에 3분의 2가 찬성하면 된다.

앞서 포스코지회는 3일과 4일에도 조합원을 대상으로 탈퇴 찬반 투표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전체 264명 가운데 172명이 참여해 이 가운데 115명이 찬성해 66.8%로 가결됐다.

하지만 고용노동부가 보완을 요청하면서 2차 투표를 진행됐다. 1차 투표 결과가 나온 이후 상급단체인 금속노조가 이의를 제기하면서다.

포스코 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하는 이유로는 활동 방향에 대해 조합원들의 불만이 쌓인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