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현대차증권 "삼성SDS 클라우드 성장 본격화, 1년 내 인수합병 가시화"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07-29 08:5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S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삼성SDS는 4분기부터 클라우드 사업 성장이 본격화되고 향후 1년 내에 인수합병(M&A) 성과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증권 "삼성SDS 클라우드 성장 본격화, 1년 내 인수합병 가시화"
▲ 삼성SDS는 2022년 4분기부터 클라우드 사업 성장이 본격화되고 향후 1년 내에 인수합병(M&A) 성과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9일 삼성SDS 목표주가를 2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8일 삼성SDS 주가는 13만6천 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삼성SDS는 2분기 고운임 효과와 클라우드 고성장으로 호실적을 냈다”며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전문인력 양성이 끝나는 4분기부터 클라우드 매출 성장률은 40%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S는 현재 전사 인력의 3분의 1에 이르는 4천 명을 매월 400명씩 클라우드관리서비스 전문인력으로 전환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4분기에는 전문인력 양성 과정이 완료된다.

삼성SDS는 클라우드관리서비스에서 삼성SDS의 새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클라우드관리서비스는 구글, 아마존과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고객회사와 연결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전문인력 양성 과정이 마무리되면 삼성SDS의 클라우드관리서비스 매출 성장률은 현재 25% 내외 수준에서 40%대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연매출은 2021년 8713억 원에서 2022년 1조1천억 원, 2023년 1조5천억 원 규모로 급성장이 확실시되고 있다.

클라우드관리서비스가 시장에 연착륙한 이후에는 자체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활용한 서비스형 인프라(IaaS) 사업을 확장해 종합 클라우드 사업자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SDS는 2분기 말 기준으로 시가총액의 48% 수준에 해당하는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6~12개월 이내에 클라우드관리서비스 또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분야의 인수합병 성과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삼성SDS는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전사적자원관리(ERP), 제조실행시스템(MES), 디지털 포워딩 사업 등 고객사의 생산, 물류, 관리에 걸친 다양한 영역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진화 중”이라며 “디지털 물류플랫폼 ‘첼로스퀘어’ 매출도 올해 2천억 원(전년의 약 3배)에서 2024년 1조원 이상 규모로 초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