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시·도정이 가장 기대되는 당선인이 누구인지를 물은 결과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각각 20%를 차지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4%),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2%),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1.4%),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1.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낙선한 시·도지사 후보 가운데 가장 아쉽게 생각되는 후보를 물은 결과에선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22%를 차지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7%),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후보(3%),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1.6%),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1.4%) 등이 뒤를 따랐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837명에게 광역단체장 선택에 있어 고려사항을 물은 결과 정당 32%, 공약 28%, 인물 22%, 경력 11%, 지역 연고 3% 등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두고 긍정 평가는 53%, 부정 평가는 34%로 나타났다. 2주 전보다 긍정은 2%포인트 올랐고 부정은 변화가 없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5%, 더불어민주당 32%, 무당층 18%로 나타났다. 2주 전보다 국민의힘은 2%포인트, 민주당은 3%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