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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노이서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2-07-20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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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유정복은 인천광역시 시장이다.

인천시장 선거에 세 차례 출마해 두 번 당선됐다.

인천시 원도심 균형발전을 추진해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1957년 6월16일 인천에서 태어났다.

제물포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김포군수, 인천 서구청장, 초대 김포시장을 지냈는데 세 직위를 맡을 때 모두 전국 최연소였다.

3회 지방선거 당시 김포시장 3선에 도전했지만 실패했고,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으로 김포시 국회의원에 출마해 19대까지 내리 당선된 3선 의원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를 맡았을 때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 17대 대선 경선 때 박근혜 후보의 비서실장, 18대 대선 때 박근혜 후보 캠프의 직능총괄본부장을 맡아 ‘원조 친박계 인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명박정부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박근혜정부에서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냈다. 6회 지방선거 때 장관직을 사퇴하고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해 송영길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7회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도전했으나 낙선했고,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인천 남동갑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경선후보 캠프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고, 이어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세 번째 도전해 당선됐다.

광역단체장 두 번에 기초단체장을 네 번 경험한 행정의 달인이다.

경영활동의 공과


△16대 인천광역시 시장
유정복은 2022년 7월1일 16대 인천광역시 시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취임 첫날 수봉공원 안에 위치한 현충탑 참배로 인천시장으로서 첫 행보를 시작했다.

그는 취임식에서 “균형과 창조, 소통을 3대 핵심가치로 내세워 반드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며 “인천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기회의 도시이며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힘차게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7월11일 유정복은 민선 8기 시장으로서의 비전과 시정철학, 공약, 인수위원회 논의사항 등을 반영한 첫 번째 조직개편안을 공개했다. 정무부시장의 명칭과 기능을 변경하고 공약 실행을 위한 전담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정무부시장은 기존의 균형발전정무부시장에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문화관광체육국과 복지국, 여성가족국을 담당하게 된다.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정책은 신설되는 글로벌도시기획단에서 총괄한다. 이는 인천의 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영종도와 강화도, 송도와 청라, 수도권매립지 등을 연계한 글로벌 금융허브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앞서 유정복은 2022년 3월15일 “시장선거에서 꼭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고 인천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며 인천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현역 인천시장인 박남춘 후보의 유세를 돕기 시작하자 유정복이 불리해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유정복은 6월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24만469표 가운데 63만4250표(51.76%)를 얻어 54만5885표(44.55%)를 얻는 데 그친 박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이로써 제7회 지방선거 맞대결에서 박 후보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4년 만에 인천시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유정복은 “오직 시민을 위해, 인천 발전만을 위해 일에 매진하겠다”며 “정당을 떠나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300만 인천시민 모두 저에게는 시민”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Who Is ?]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 2022년 6월27일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오른쪽)이 인천시 연수구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행숙 부시장 내정자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시장 낙선과 국회의원 낙선 2연패
유정복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인천시장 선거에서 연거푸 패했다.

2018년 인천시장 선거는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의 인천시 수성이냐 민주당의 인천시 탈환이냐'라는 관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유정복은 자유한국당 소속 현역 시장으로서 당의 단수 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했다.

유정복을 향한 지역 여론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시장으로 취임할 당시 13조 원에 가까웠던 인천시의 부채를 3조7천억 원 이상 줄이는 데 성공해 인천시가 '재정위기 주의' 광역단체 지정에서 해제되도록 한 공적도 있었다.

그러나 국정농단 사태의 여파로 민심이 자유한국당에 등을 돌렸다. 유정복은 대표적 친박 인사라는 꼬리표가 붙어 민심 이반의 영향을 크게 받은 데다 같은 당 정태옥 의원의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망하면 인천)' 발언까지 터지면서 어려운 선거전을 치러야 했다.

결국 6월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유정복은 35.4%의 득표율을 얻는 데 그쳤다. 득표율 57.7%를 보인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크게 뒤져 재선에 실패했다.

유정복은 잠시 해외에 나가 휴식을 취한 뒤 정계 복귀를 준비했다.

2020년 2월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소속으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남동구갑에 출마했다. 유정복은 애초 미추홀구갑 공천을 신청했으나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남동구갑으로 지역구를 옮겼다.

하지만 21대 총선 판세 역시 전체적으로 더불어민주당으로 기울었다. 특정 정당 지지세가 강하지 않아 총선 민심의 풍향계로 여겨지는 인천에서도 이런 판세가 확연했다.

유정복은 4월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44.4% 득표율을 얻어 득표율 54.4%인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21대 총선은 유정복이 속한 보수야권의 참패로 끝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위성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열린민주당을 합해 국회 의석을 183석이나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단독으로도 과반수를 훌쩍 넘는 의석을 확보했고, 국회는 16년 만에 여대야소가 됐다.
[Who Is ?]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부인 최은영이 2014년 7월1일 인천시 남동구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민선 제6대 인천광역시장 취임식'에 참석해 축하 꽃다발을 받고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재정 정상화와 교통 개선
유정복은 14대 인천광역시 시장 시절 시의 부채를 크게 감축했다.

유정복은 취임 직후인 2014년 7월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 확대간부회의에서 “예산운용에 관한 기본자세부터 바꿔야 한다”며 "부채 대책으로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 편성, 집행해야 한다"며 부채 감축을 향한 의지를 나타냈다.

2015년 7월 인천시는 예비 재정위기 단체에 해당하는 재정위기 주의 단체로 지정됐다.

유정복은 8월3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재정건전화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까지 시 본청의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을 25% 미만으로 줄이고 공기업 부채를 포함한 전체 부채를 13조 원대에서 9조 원대로 줄여 재정 상태를 정상적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이었다.

유정복은 결국 3조7천억 원의 부채를 감축해 2018년 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위기 주의 단체 지정 해제 통보를 받아냈다.

답보 상태였던 제3연륙교, 7호선 청라 연장,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GTX-B 예타 등 교통 분야 사업 애로도 해소했다.

2018년 5월29일 유정복은 ‘제3연륙교 즉시 착공 시민연대’와 영종-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통행 무료화 및 조기 개통 협약식을 열었다. 유정복과 시민연대는 이날 제3연륙교를 2023년까지 반드시 개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제3연륙교 건설에 따른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의 손실을 보전하는 부담을 누가 져야 하느냐를 놓고 인천시와 정부가 의견대립을 이어왔는데 11년 만인 2017년 유정복이 인천시에서 부담하기로 결단을 내리면서 건설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손실보전금 추정액이 11년 전에는 2조 원이었지만 전문기관 용역 결과 5900억 원까지 낮아져 인천시가 부담을 감수할 수 있게 됐다고 본 것이다.

유정복의 인천시장 재임 중인 2016년 10월19일 인천시 인구가 3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제14대 인천광역시 시장 당선
유정복은 안전행정부 장관으로 있던 2014년 3월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3월4일 김포 시민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긴급 당직자 회의에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라는 대의를 위해 인천시장에 출마하라는 정치적 명령을 제 편안함을 이유로 외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운명의 바다로 나아갈 것이고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 속이라도 당과 나라를 위해 한 몸 기꺼이 던지겠다”고 밝혔다.

유정복은 다음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6·4 지방선거에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안전행정부 장관직을 사임했다”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 국정 운영을 위한 결정이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유정복은 “현 정권 창출의 일원이자 초대 안전행정부 장관으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에 관해 무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의 성패가 향후 대통령의 안정적 국정 운영과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판가름하게 될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야권은 유정복이 30년 이상 인천이 아닌 김포에서 정치인으로 활동한 경력과 ‘검단의 김포시 환원’을 주장한 과거 발언을 들며 유정복은 인천시장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유정복은 자격 논란을 정면 돌파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장관직에 이어 3월31일 김포지역구 국회의원직까지 사퇴한 것이다.

유정복은 선거 초반에는 불리한 처지였다.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이 세월호 사고로 인한 혼란을 겪고 있었을 뿐 아니라 이와 관련해 유정복의 안전행정부 장관 경력도 도마 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통합진보당 인천시당은 5월2일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바꿔가면서 국민안전 시대를 열겠다던 정부와 유정복 후보도 (세월호 사고) 책임을 비껴갈 수 없다”며 “국민의 슬픔과 분노 앞에 백배 사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도리”고 주장했다.

다만 현역 인천시장으로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13조 원에 이르는 인천시 부채 문제를 안고 있는 데다 측근 비리와 관련된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유정복이 기회를 얻게 됐다.

6월4일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유정복은 49.95% 득표율로 송 후보의 48.17% 득표율을 근소한 차이로 앞지르며 인천시장에 당선됐다.
[Who Is ?]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 2013년 3월11일 유정복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이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정부 안전행정부 장관
유정복은 2013년 2월13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준비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가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박 대통령의 비서실장 후보 명단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지만 유정복이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야당에 김포시를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장관직으로 자리가 바뀐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유정복의 친형이 인천공항에너지의 68억 원 규모 공사를 사실상 수의계약으로 따낸 일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사건은 검찰 수사에서 불구속 기소로 흐지부지 마무리됐다.

2월27일 국회에서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됐고, 유정복은 박근혜 정부 출범 후 3월11일 취임했다. 그는 취임식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조직 운영의 첫 번째 가치로 ‘안전한 사회’를 꼽았다.

유정복은 “대형·복합 재난은 물론 안전·소방·치안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국민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취임한 뒤 쪽방촌을 방문해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일선 학교를 찾아 학교측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근혜 정부는 행정보다 안전을 중시하겠다며 3월23일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바꾸었고, 유정복은 그 초대 장관이 됐다.

하지만 그 뒤에도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2014년 2월17일에는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 중이던 부산외국어대학교 신입생 10명이 사망했다.

유정복이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고, 유정복은 3월6일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장관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선거관리 주무장관인 안전행정부 장관을 선거에 내보낸다는 비난을 의식해 이례적으로 유정복 장관이 사임한 지 하루 만에 강병규 안전행정부 제2차관을 장관으로 내정했다.

4월2일 강병규 장관이 취임한 지 14일 뒤인 4월16일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명박 정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유정복이 2010년 이명박 정부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 지명돼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유정복은 그동안 농림수산식품부와 크게 관계가 없었다는 점에서 당시 개각의 최대 이변으로 꼽혔다.

유정복은 2004년부터 2007년 17대 대선 경선까지 2년6개월 동안 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은 친박계 핵심 인사였다. 이런 측면에서 당정청 협조를 내실화하고 여권 내 화합을 통해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인사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유정복의 20대 자녀가 직업도 없으면서 수천만 원의 예금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증여세 회피 및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대체로 큰 논란이 없어 청문회 다음날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되어 유정복이 농식품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유정복은 2010년 8월31일 취임식에서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농식품 공급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고 농장과 어장에서 식탁까지 위해 요소에 관한 사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며 “수입 농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역과 검사를 통해 농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9월1일 첫 기자간담회에서는 쌀값 안정과 쌀 수급균형 대책을 발표했다. 예상 소비량을 제외한 모든 생산량을 정부가 사들이고 재고로 남은 구곡은 긴급 처분하기로 했다.

유정복은 “기존 대책과 차이가 있다”며 ‘지난해에는 평년작 이상의 쌀에 대해 시장격리 조치를 했다면 이번에는 연간 실질소비량 이상을 격리하는 것으로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정복은 약 8개월 동안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 일한 뒤 2011년 구제역 파동에 책임을 지고 장관 자리에서 물러났다.

2011년 5월27일 이명박 대통령은 퇴임을 앞둔 장관 5명 가운데 유정복을 언급하면서 구제역과 배춧값 파동으로 어느 장관보다 곤욕을 치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유정복을 두고 “구제역은 자기 책임이랄 것도 없는데 자기 책임으로 선언해서 매몰지 문제 등을 원만히 해결했고 농업 관련 산하단체가 내게 유임하게 해 달라고 부탁한 자랑스러운 장관”이라고 말했다.

△최연소 김포군수와 김포시장
유정복은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무원으로 지내다 1994년 김포군의 첫 관선 군수로 취임했다. 취임 당시 36세로 전국 최연소 군수였다.

이듬해 잠시 인천광역시 서구청장을 역임했는데 마찬가지로 최연소였다. 이후 제1회 지방선거 때 김포군수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7명의 후보 가운데 여야 정당 소속이 아닌 무소속이 당선됐다는 점에서 의외의 결과라는 반응이 나왔다.

김포군수에 당선된 뒤 민주자유당에 입당했다가 탈당하고 차기 선거 준비를 위해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했다.

유정복이 김포군수로 있던 시기에 김포군이 김포시로 승격해 전국 최연소 시장이 됐다. 1998년 제2회 지방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출마해 김포시장에 재선되는 데 성공했다. 김포시장 시절 전국 최초로 민원처리 전담 부서인 '허가과'를 설치해 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도록 했다.

2002년 제3회 지방선거에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김포시장 3선에 도전했지만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김동식 후보에게 패했다.

김포시 시장 3선에 실패한 뒤 김포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같은 해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김포 지역구에 한나라당 단수 공천을 받아 출마해 당선됐다.

이때부터 19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유정복은 2004년 4월30일 열린 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당선자 연찬회에서 “한나라당은 영남권 출신이 더 많은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수도권의 처참한 현실에 관한 이해가 부족하다”며 “기득권과 수구, 발목잡기 등에 관한 부정적 이미지가 한나라당을 인식하는 바탕에 깔려 있다는 것을 냉정하게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당의 기본 목표가 정권 쟁취이기 때문에 의정활동 내내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것은 당연하지만 그동안 한나라당은 단지 대통령 만들기 위해서만 몰두했다”며 “이제 한나라당은 좀 더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전과 과제
[Who Is ?]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7월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차 민선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정복은 제1호 공약으로 '제물포 르네상스'를 제시했다. 제물포 르네상스는 인천항 내항 중심으로 관광지와 쇼핑, 주거, 청년창업 공간 등을 개발하는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다.

영종도와 강화도 남단, 송도, 청라, 수도권매립지 등을 연계해 글로벌 금융허브를 구축하는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홍콩이 중국에 반환됐으니 홍콩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글로벌 금융산업을 인천에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인천 교통망을 더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계획도 내세웠다.

'올웨이즈 2.0'으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전철 지하화, 인천발 KTX 조기 개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인천도시철도 3호선 건설 등이 이 계획에 담겼다.

인천시의 재정이 과거보다 나아졌다는 점에서 유정복표 복지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유정복은 민선6기 시절 인천시 재정 관리를 위해 시의 살림살이를 줄이면서도 복지 분야 예산은 꾸준히 늘렸기 때문이다.

유정복은 2022년 6월29일 기호일보 인터뷰에서 “청년이나 노인, 여성 등의 복지와 관련해 최근 멈추거나 없어진 사업이 많다고 파악했다”며 “이제는 인천의 재정 상태가 하루에 이자로만 12억 원을 지출해야 하는 구조가 아닌 만큼 더 발전적 복지 추진이 가능해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4년 만에 인천시 정권교체를 이룬 만큼 정책 노선을 새로 정립하고 윤석열 정부,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힘쓸 것으로 보인다.

유정복은 이를 위해 시정혁신단이라는 전문 조직을 출범시켰고, 인사혁신과 재정혁신, 홍보혁신, 정책혁신 등 4대 혁신을 일으켜 인천시 업무 행태를 크게 개선하기로 했다.

2022년 6월27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긴밀한 공조로 서울과 인천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평가/사건사고
◆ 평가
[Who Is ?]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 2010년 9월9일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과천 경마공원에서 열린 직거래장터 '바로마켓'에서 고랭지배추 특별 할인판매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행정의 달인으로 평가받는다.

최연소 군수, 구청장, 시장이라는 경력을 보유하고 있고, 초대 및 2대 김포시장, 첫 인천 출신 인천시장, 첫 인천시장 재선 등의 기록을 남겼다. 국회의원, 장관, 광역단체장을 2번씩 역임해 ‘더블 트리플 크라운’ 타이틀도 보유하고 있다.

친박계 핵심 인물로 꼽혀왔다. 박근혜 대통령이 당내 비주류였던 2000년대 중반부터 박 대통령을 곁에서 보좌하며 ‘박근혜의 비서실장’으로 불렸다.

신중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입이 무거운 것으로 유명해 ‘크렘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을 정확히 읽어내 박 대통령의 신뢰를 얻었다고 한다.

하지만 입이 지나치게 무거운 탓에 의사소통의 ‘병목현상’을 일으킨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친박계로 분류되지만 이명박 정부에서도 장관을 지냈고 지방자치단체 행정을 맡은 경험도 많아 정치인보다 행정가로 평가되기도 한다. 계파색이 상대적으로 옅은 것으로 여겨진다. 민선 자치단체장 경력도 민주당 쪽에서 시작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됐을 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를 '위장평화쇼'라고 폄하하자 "정신 차리고 국민의 언어로 말하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인천의 달동네’로 불리는 인천 동구 송림동에서 4남3녀 중 여섯째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양복점 등을 운영했고, 어머니는 두부와 묵을 만들어 팔았다.

학창시절 외교관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재학 중 행정고시에 응시해 공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어린 시절 축구를 좋아했다. 포르투갈의 축구스타 ‘에우제비오’의 이름을 따 ‘유세비오’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축구광이었다. 국회의원 시절 의원 축구클럽에 가입해 미드필더 겸 공격수로 활약했고, 2022년 인천시장에 당선된 뒤에도 조기축구회와 축구클럽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2년 7월 현재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주로도 활동하고 있다.

좌우명은 수기안인이다. 여기에는 '자신을 잘 다스리고 솔선수범해 시민의 행복을 높인다'는 뜻이 담겨 있다.

종교는 천주교이고 세례명은 바오로다.

◆ 사건사고
[Who Is ?]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 2022년 5월11일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왼쪽), 정의당 이정미 후보(가운데),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오른쪽)가 KBS에서 열린 '인천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자체 매립지 조성 사업 중단
유정복은 인천시의 자체 매립지 조성을 위한 ‘인천 에코랜드' 사업을 중단했다.

박남춘 시장 시절 인천시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류 이후 인천 지역 쓰레기를 처리할 자체 매립지를 조성하고자 2021년 4월 옹진군 영흥도에 위치한 89만㎡ 규모의 부지를 617억 원에 매입했다.

하지만 유정복은 인천시장에 당선된 뒤 공약했던 대로 '자체 매립지 조성'에서 '대체 매립지 확보'로 정책 방향을 바꿨다. 그러자 인천시가 주창해온 ‘쓰레기 발생지 처리 원칙’과 모순된다는 시민단체의 반발이 나왔다.

인천시는 그동안 각 지역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해당 지역에서 매립해야 한다는 쓰레기 발생지 처리 원칙을 강조해왔다. 2021년 1~5월 서울시와 경기도가 함께 두 차례 시도했다가 실패한 대체 매립지 공모 사업에도 인천시는 참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새로운 시정부가 들어서서 곧바로 대체 매립지 확보로 방향을 틀어버림으로써 인천시가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잃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자체 매립지 조성 중단으로 부지 매입비와 용역비를 낭비한 셈이 됐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박유진 인천시 자원순환에너지본부장은 2022년 7월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영흥도 매립지 부지의 활용 방안은 영흥도 주민들과의 면밀한 협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아시안게임 논란
유정복은 2014년에 14대 인천광역시 시장으로 취임하자마자 인천아시안게임 개최라는 큰 프로젝트를 맡았다.

2014년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인천에서 제17회 아시안게임이 열렸다. 인천시가 이 국제대회를 안정적으로 치렀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부정적 평가도 적지 않았다.

경기관람 강요와 예고 없는 규제 시행이 문제가 됐다.

특히 차량 2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은데다 인천시에 속해 있는 영종도와 강화군, 옹진군, 연평도 등 섬을 농어촌 지역이라는 이유로 2부제 시행에서 제외해 섬과 도시로 나눠 지역차별을 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나왔다.

인천시민의 차량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오는 차량도 인천시의 차량 2부제에 동참해야 한다는 규제도 시행됐는데 다른 지역들에 이런 규제를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비난을 받았다.

아시안게임이 열리기 전에 개통하는 것으로 예정됐던 인천 도시철도 2호선은 재정 문제로 건설이 지연되어 2년 뒤에야 개통됐다.

이 밖에 선수촌 숙소에 선풍기와 에어컨이 없었고, 경기운영 인력 관리가 허술했으며, 자원봉사단의 자질과 관련한 논란도 일어났다.

유정복은 10월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 월례조회에서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해 호평도 있고 혹평도 있다”며 “어떤 일에서든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며 지적사항들을 보완해 잘 마무리하자”고 말했다.

△검단스마트시티 무산과 박근혜 게이트 연관 의혹
유정복이 2014년 인천시 시장으로서 추진한 검단스마트시티 사업이 무산되면서 자금만 낭비했다는 비난이 일어났다. 검단새빛도시 개발 사업도 원점으로 돌아갔다.

유정복의 투자유치 1호 사업인 검단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실패로 끝났다. 이 일로 유정복은 국정농단 사건에도 연루됐다.

유정복은 2015년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맞춰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등과 함께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두바이투자청(ICD) 산하 퓨처시티로부터 투자의향서를 받고 검단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려고 했다.

하지만 2016년 11월 검단스마트시티 사업이 무산된 가운데 투자유치가 부진했던 검단새빛도시 사업도 발목이 잡혔다. 이로 인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가 금융이자 1천억 원을 허비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퓨처시티는 당시 청산을 앞둔 기업이었고, 퓨처시티를 대신할 기업으로 등장한 두바이스마트시티는 두바이투자청과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와대와 인천시가 이런 사실을 애초부터 알고서도 대통령과 시장의 체면을 위해 검단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게다가 국정농단의 또 다른 주역 차은택이 중동 순방에 동행한 사실이 드러났고, 최순실이 ‘2014년 7월 UAE’라는 메모를 작성했다는 말도 나왔다.

국정농단 사건 수사를 맡은 특별검사팀은 검단스마트시티 사업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인천시는 “검단스마트시티는 퓨처시티 사업이 무산된 뒤 추진한 전혀 다른 프로젝트이고 대통령 순방은 우연의 일치”라고 해명했다.

검단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의혹의 실체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인천시는 결국 이 사업을 포기하고 그 자리에 아파트를 지어 올렸다.

△친형 특혜 논란
2013년 2월 유정복은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로서 청문회를 준비하다가 친형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유정복의 친형이 대표로 있는 대양종합건설이 인천공항에너지의 인천하늘고등학교 열수송배관 공사를 따냈는데 그 과정에서 일반경쟁입찰을 거치지도 않았고 여러 승인 절차도 생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정복은 편의를 제공한 사실이 없다며 연관성을 부인했다.

유정복은 행정안전부를 통해 배포한 해명자료에서 “인천공항공사의 자회사로부터 불법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따냈다는 시기는 후보자가 농림부 장관으로 재직할 때"라며 "친형이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따낸 것에 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친형 관련 특혜 의혹은 유정복에 대한 농림수산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거듭 제기됐고, 검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으나 수사는 흐지부지 종료됐다.

유정복이 민선6기 인천시장으로 당선된 뒤 친형은 더 이상 동생의 정치 길에 방해가 되고 싶지 않다며 대양종합건설의 본사를 인천에서 부천으로 옮겼다.

이후 2016년에 월미은하레일 주변 지역을 친형과 대양종합건설 등이 보유하고 있고 대양종합건설이 월미은하레일 설계 및 시공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재차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 2020년 3월20일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황교안 대표(왼쪽)가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유정복 인천·경기권역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0년 5월 중앙공무원교육원에 입교했다.

1987년 4월 군 전역 뒤 강원도청으로 복직해 일하다가 내무부로 자리를 옮겨 지방자치기획단에서 일했고, 이후 내무부 장관 비서관, 인사계장 등을 맡았다.

1993년 경기도 기획담당관을 맡았다.

1994년 1월 김포군수로 부임했다.

1995년 제5대 인천서구청장으로 부임했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포군수에 당선됐다.

1998년 김포군이 김포시로 승격되면서 초대 김포시장을 맡았다. 그해 6월 열린 제2회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경기도 김포시에 출마해 당선됐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2010년 이명박 정부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맡았다.

2012년 19대 총선에 출마해 3선 고지에 올랐다.

2013년 박근혜 정부의 초대 안전행정부 장관에 임명됐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누르고 인천시장에 당선됐다.

2021년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위원장단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2022년 16대 인천시 시장에 당선됐다.

◆ 학력

1976년 인천 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0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왔다.

1988년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 연세대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부인 최은영과 1남3녀를 두고 있다.

◆ 상훈

1993년 2월20일 대통령 근정포장을 받았다.

2012년 6월30일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기타

2022년 5월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정복은 8억983만 원의 재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작가로도 활동하면서 저서 '녹색연필', '지방자치 성공시대', '찢겨진 명함을 가슴에 안고', '여우와 고슴도치', '유정복 이야기', 'WWW.유정복.COM' 등을 출간했다.

학사장교 1기 출신이다. 1980년부터 1984년까지 육군에서 복무하고 중위로 전역했다.

어록
[Who Is ?]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 2017년 7월11일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와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시 서구 정서진 아라타워에서 인천지역 주요 내빈과의 오찬에 참석하기 위해 오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균형과 창조, 소통을 3대 핵심가치로 내세워 반드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 인천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기회의 도시이며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힘차게 시작하겠다.” (2022/07/01, 인천광역시 시장 취임식에서)

"시민이 행복하고 미래가 있는 인천이 되려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그게 나의 비전이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에서 홍콩을 대체할 제2 홍콩을 찾고 있다. 인천이 최적지라고 생각한다. 영종국제도시와 강화도를 중심으로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계해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뉴홍콩시티 건설이 충분히 가능하다." (2022/03/21, 인천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여생을 행복하게 지내길 바란다. 앞으로도 굳은 의지와 신념으로 더 좋은 삶을 만들어 가시리라 믿는다." (2021/12/24,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이 결정되자)

“남동갑에 전략공천하면서 인천 총선 승리를 견인해 달라고 한 당의 요청을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했다. 며칠 전 지역의 정치상황을 고려해 미추홀갑 공천을 신청했으나 중앙당에서 제가 남동갑에 출마하는 것이 인천 승리를 위해 보다 전략적이라고 판단한 것을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 (2020/02/20, 21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면서)

“홍준표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국민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들만의 세상에 갇혀 자기 정치에만 몰두하고 있다.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무책임한 발언, 국민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몰상식한 발언으로 당을 더 어렵게 만들어가고 있다." (2018/05/01, 남북정상회담 관련 입장문을 통해)

“새해는 인천 도약의 발목을 잡는 부채 도시라는 오명을 씻어낼 재정 건전화의 원년이 될 것이다.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최소화하고 자체 수입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며 재정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2015/01/02, 인천종합문예회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수도권 매립지 사용을 오는 2016년 종료한다는 방침이 준수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힌다. 인천시민의 희생만 강요하는 현재 매립지 정책은 근본적으로 재검토돼야 한다.” (2014/12/03, 인천 시청에서 열린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북한 응원단이 오게 되면 어느 정도 대회 붐 조성이 이뤄지고 남북관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 다만 이 부분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너무 말을 앞세워서 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 (2014/09/12,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4년 동안 다른 시·도는 눈부시게 발전했는데 인천시는 퇴보했다. 시민들은 아마추어 시장은 한 번으로 충분하다고 본 것이다. 이제 전문가 시장이 시정을 맡아 인천을 이끌어달라는 절박한 호소라고 생각한다. 인천을 희망이 있는 도시, 꿈이 있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 (2014/06/05, 인천 부평구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인천시장 당선 기자회견에서)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오늘 청와대에 사직원을 제출했다. 자신의 안위와 영달을 지키기보다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 온 몸을 던지는 게 참된 정치인이라는 평소 소신을 따르기로 했다. 인천 시민과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 (2014/03/05,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할 때 국민 행복이 꽃필 수 있다.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국민의 시각에서 모든 위험 요인들을 찾아내고 분석해 대응방안을 철저히 마련하겠다. 사회 전반에 걸쳐 국민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제도와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 (2013/03/11,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임 안전행정부 장관 취임식에서)

“구제역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장관이 질 것이며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공직자의 본분을 지키겠다. 현재의 구제역 사태를 조속히 종속시키고 모든 상황을 말끔히 수습한 뒤 깨끗이 물러나겠다.” (2011/01/26,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농식품 공급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고 농장과 어장에서 식탁까지 위해요소에 관한 사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겠다. 수입 농수산물에 관한 철저한 검역과 검사를 통해 농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 (2010/08/31,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취임식에서)

“박근혜 대표 비서실장으로 있었던 7개월은 내게 꽤 긴 시간이었다. 여러 가지 일도 많았고 직책상 긴장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 박 대표가 임기를 마무리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박 대표를 옆에서 모시는 것만으로 영광이다.” (2006/06/11,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퇴임 기자회견에서)

“정당의 기본 목표가 정권 쟁취이기 때문에 의정활동 내내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것은 당연하지만 그동안 한나라당은 단지 대통령 만들기 위해서만 몰두했다. 이제 한나라당은 좀 더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2004/04/30, 한나라당 17대 국회의원 당선자 연찬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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