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봇 주식의 단기과열종목 지정이 연장됐다.
한국거래소는 에브리봇 주식의 단기과열종목 지정을 연장한다고 4일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4일 종가가 단기과열종목 지정일 전일의 종가 대비 20% 이상 높기 때문에 단기과열종목 지정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에브리봇 주식은 7일까지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계속 적용되며 8일부터 단기과열종목 지정이 해제된다.
에브리봇은 국내 로봇청소기 판매 1위 기업으로 앞서 에브리봇 주식은 2021년 12월29일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에브리봇의 라이다센서 자체개발과 특허출원 소식이 전해지면서 27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에브리봇은 자율주행 로봇의 핵심 부품인 라이다센서를 자체 개발해 관련 핵심기술 5건의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이다(LiDAR)센서는 레이저 거리 감지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3D 공간정보를 획득하는 기술이다. 자율주행 로봇의 핵심부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4일 에브리봇 주가는 전날보다 5.06%(2200원) 오른 4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