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한미글로벌 자회사 통해 리츠시장 진출, "종합부동산그룹으로 발돋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1-04 11:53: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글로벌이 리츠시장에 진출한다.

한미글로벌은 자회사 한미글로벌투자운용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본인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한미글로벌 자회사 통해 리츠시장 진출, "종합부동산그룹으로 발돋움"
▲ 장부연 한미글로벌투자운용 대표이사.

리츠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지분에 투자한 뒤 임대수익, 매각차익 등을 배당하는 회사나 투자신탁을 말한다.  

한미글로벌은 리츠사업을 위해 2020년 한미글로벌투자운용을 설립한 뒤 인력을 채용하는 등 출범을 준비해 왔다.

한미글로벌투자운용 대표는 장부연 전 현대자산운용 사장이 맡는다.

장 대표는 1962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마친 뒤 1989년부터 펀드매니저로 일했다.

장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부사장,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미글로벌투자운용은 우량자산을 매입 뒤 매각하는 기존 리츠 운용방식뿐 아니라 부동산자산을 개발해 가치를 높이는 사업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한미글로벌은 한미글로벌투자운용의 리츠사업이 건설관리사업이나 부동산 개발 및 투자사업, 건축시공, 건축설계 등 그룹 다른 사업들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리츠시장 진출을 통해 부동산 개발과 설계, 건설관리, 시공, 운용, 매각 등 부동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종합부동산그룹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2871만 원대 횡보,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낮아져 투자심리 약화
은 시세 상승에 투자 주의보, "국제유가와 격차 커져 예측 불가 영역에 진입"
이재명 의지에 속도 붙을 공공기관 통폐합, '한전·발전자회사' '코레일·SR' 높아지는..
부채비율 700% 넘는 CJCGV 자회사 지원, 정종민 영화관보다 캐시카우 찍었다
서울 신축은 얼어붙고 매물은 3년 전 수준 후퇴, '공급절벽' 타개책 골든타임 놓친다
현대로템 이용배 '방산 매직' 철도에서도 보여주나, 해외거점 확대하며 대형 수주 정조준
BNK금융 자회사 CEO 선임, 부산은행장에 김성주-BNK캐피탈에 손대진
애플 AI 경쟁력 명예회복 '마지막 기회', 삼성전자 구글에 주도권 내줄 위기
현대차·기아 내년 신차 슈퍼사이클로 최대 실적 낸다, 정의선 '소프트 파워' 추격 가속페달
LG디스플레이 XR·모빌리티로 투명 디스플레이 확산, 정철동 미래 먹거리 '투명 OLE..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