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기자재 생산회사인 세진중공업 주가가 실적개선 전망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세진중공업 주가는 14일 직전 거래일보다 8.78% 오른 3960원으로 장을 마쳤다. 4월1일 처음으로 종가 기준으로 공모가 3600원을 넘어섰는데 약 2주 만에 다시 공모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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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의열 세진중공업 사장. | ||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세진중공업 주가 수준이 매우 심각하게 저평가돼 있다”며 목표주가 7천 원을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세진중공업 실적 성장세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세진중공업의 주요 매출처인 현대중공업그룹의 선박 건조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현대중공업그룹 상반기 선박 인도량은 지난해보다 15.5% 늘어나고 특히 LPG선은 3배 이상 늘어난다”며 “세진중공업의 매출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세진중공업이 1분기에 매출 1500억 원, 영업이익 105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소폭 성장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세진중공업은 선박 건조량 증가와 LPG선 화물탱크 증가로 견조한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다”며 “현대중공업에서 현금으로 대금을 회수하고 있어 현금흐름도 개선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세진중공업은 데크하우스와 LPG탱크 등 선박블록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뒤 조선업 불황으로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여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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