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2021-09-28 14: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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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소액을 굴리는 ‘짠테크’ 트렌드에 맞춘 적금상품을 내놓았다.
광주은행은 소액 적립으로 목돈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고객에게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저금통적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 송종욱 광주은행장(가운데)이 소액 적립으로 목돈을 마련하고 백신 접종 시 우대금리가 제공되는 '저금통적금'에 1호로 가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이 적금은 최초 가입금액 1원 이상 2년제와 3년제로 가입이 가능하며 추가 적립은 월 적립한도 30만 원 안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된다.
기본금리는 연 1.3%(3년제 기준)로 제공되며 ‘짠테크서비스’를 이 적금과 연결할 때 연 0.6%포인트, 개인(신용)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상품서비스 안내 등)에 동의할 때 연 0.3%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로 제공된다.
짠테크서비스는 저금리 입출금계좌의 1만 원 미만 자투리금액을 저금통적금으로 매일 자동이체하는 서비스로 자금 부담없이 소액으로 목돈마련을 돕는 서비스다.
이 밖에 2022년 12월31일까지 추가 우대금리 이벤트도 진행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치고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출한 고객에게는 연 0.2%포인트가 추가로 제공돼 최고 연 2.4%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적금 가입은 영업점 방문과 모바일웹뱅킹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비대면 신규가입 때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 또는 예방접종스티커의 상세 정보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고객의 요구와 금융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님의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응원하고자 출시한 저금통적금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님의 라이프스타일에 다양한 혜택을 더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고객과 함께 동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