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중공업 3분기 영업이익 급감, 수주는 순항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11-16 20:0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중공업이 올해 3분기에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의 구조조정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두산중공업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667억 원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7% 줄었다.

  두산중공업 3분기 영업이익 급감, 수주는 순항  
▲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3분기에 매출은 3조8636억 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줄었다.

3분기에 당기순손실은 3604억 원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두산중공업은 3분기까지 누적수주 6조5909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수주금액인 5조7850억 원보다 13.9% 증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298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3.4%, 영업이익이 80.1% 감소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자회사인 소형 건설기계 제조회사 ‘밥캣’이 영업이익 900억 원을 올려 간신히 연결기준으로 흑자를 냈다.

3분기에 당기순손실은 2121억 원을 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전환했다.

3분기에 건설기계부문은 매출 1조2993억 원, 영업이익 174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66.2% 줄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건설기계부문은 북미시장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매출규모가 비슷했으나 중국사업 부진이 부진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3분기에 공작기계부문은 매출 3천억 원, 영업이익 304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24.5% 줄었다.

3분기에 엔진부문은 매출 1305억 원, 영업이익 142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3.2% 증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