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헬스케어가 유비케어 인수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789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GC녹십자홀딩스는 자회사인 GC녹십자헬스케어가 13일 이사회를 열고 제3자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발행주식 수는 보통주 1235만9250주이며 발행가액은 6381원이다.
배정대상은 GC녹십자홀딩스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유비케어 인수를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GC녹십자헬스케어는 2월에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기업인 유비케어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2088억원을 투자해 유니머스홀딩스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유비케어 지분 52.7%를 확보하게 된다.
인수자금은 16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500억 원 규모의 외부 차입을 통해 조달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