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마스크주 주가 장중 엇갈려, 휴비스 오공 오르고 케이엠 웰크론 내려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2-03 12:18: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마스크와 관련된 회사들의 주가가 장 중반 엇갈리고 있다.

3일 오전 11시55분 기준 휴비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6.19%(1490원) 오른 7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스크주 주가 장중 엇갈려, 휴비스 오공 오르고 케이엠 웰크론 내려
▲ 휴비스 로고.

휴비스는 마스크 소재인 폴리에스터 섬유를 생산하는 회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생산량을 20% 늘리기로 한 결정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 및 필터 제조회사인 오공 주가도 직전 거래일보다 4.06%(390원) 뛴 999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마스크 생산회사인 케이엠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2.15%(2200원) 내린 1만5900원에, 모나리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0.95%(1천 원) 떨어진 813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웰크론 주가도 직전 거래일보다 1.41%(120원) 하락한 841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른 마스크 수요 급증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 보따리상이 마스크를 대량구매한 뒤 중국으로 물량을 보내는 사례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경제장관회의에서 "마스크 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심각한 수급안정이 저해되면 긴급 수급 안정조치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비즈니스피플배너

인기기사

LG전자 로봇사업 빠르게 성장 전망, 조주완 로봇기업 더 사들일까 조장우 기자
퀄컴 ARM과 ‘결별’ 속도 낸다, 삼성전자 갤럭시S25 성능과 가격에 변수 김용원 기자
‘국민차’ 쏘나타가 돌아왔다, ‘미니 그랜저’ 닮은 느낌에 스포티한 감성 더해 장은파 기자
[채널Who] 정의선 왜 로봇 키우나,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와 만나는 로봇 윤휘종 기자
셀트리온에 사재 출연 선언 '부호 4위' 서정진, 얼마나 어떻게 내놓나 임한솔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