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세로 돌아서, 사우디아라비아 조기 정상화 어려울 수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9-20 08:07: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사흘 만에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생산이 9월 안에 정상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국제유가 상승세로 돌아서, 사우디아라비아 조기 정상화 어려울 수도
▲ 국제유가가 19일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9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0.03%(0.02달러) 오른 58.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오후 3시24분 현재 배럴당 1.46%(0.93달러) 오른 64.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수입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국제유가가 상승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발표와 달리 9월 말까지 산유능력 복구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전망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14일 사우디아라비아 아브카이크와 쿠라이스에 위치한 아람코의 원유 생산시설이 드론 공격을 받아 일부 물량 생산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16일 14.7% 폭등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가 17일  9월 말까지 생산울 완전히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하자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김유미 연구원은 “미국 국방부가 중동지역에 전투기 등을 추가 배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이란 외무장관이 전면전을 언급한 점도 부담”이라며 “다만 중동을 방문한 폼페이오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는 주장이 알려지며 유가 상승은 제한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회의 열린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참석
미국 매체 "현대차·LG엔솔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직원 일부 복귀"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서명, "조선업 투자수익 모두 한국에 귀속"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대 하락 4010선, 환율은 1457원대로 내려
농협중앙회 임원 보수체계 전면 개편, "성과 중심 책임경영 강화"
교촌에프앤비 수익성 한 단계 상승 중, 송종화 '꼼수 가격 인상' 논란에 조심 또 조심
[현장] 지스타 2025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로 화제몰이, 원작 재미 충실히 구현
두나무 3분기 순이익 2390억으로 3배 늘어, 업비트 거래규모 확대 영향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노만석 후임 '검찰총장 권한대행' 맡아
계룡건설 3분기 영업이익 387억으로 49.4% 증가, 매출 10.9%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