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용인시 인구 107만 명 넘어서, 수원 이어 전국 기초지자체 2위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8-07 11:04: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기도 용인시의 인구가 107만 명을 넘어서면서 기초지방자치단체 2위를 굳혔다.

용인시는 7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105만2348명, 등록 외국인 1만8532명을 더해 전체 인구가 107만880명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용인시 인구 107만 명 넘어서, 수원 이어 전국 기초지자체 2위
▲ 백군기 용인시장.

2018년 12월 105만3522명에서 7개월 사이 1만7358명이 늘어났다.

용인시 인구가 이처럼 단기간에 크게 늘어난 것은 역북지구, 고림지구, 남사아곡지구 등 시내 곳곳에서 대규모 신축 아파트단지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농촌지역인 백암면에서 785명, 원삼면에서 202명이 늘어난 것은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수원시에 이어 전국 2위의 인구를 지닌 대규모 기초자치단체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며 “시민들이 자리를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대규모 산업단지를 건설하는 등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충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용인시는 전체 인구 기준으로 2월 고양시를 추월한데 이어 5월 경상남도 창원시를 넘어섰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SK 최태원 "2028년까지 128조 이상 국내 투자, 용인에만 향후 600조 투입"
LG 구광모 "국내 향후 5년간 100조 투자, 60조는 소재부품장비에"
삼성 국내에 5년간 450조 투자·6만 명 채용, 평택 반도체 5공장 건설 착수
국민의힘 송언석 '검찰 반발' 촉구, "검찰 죽이기 공작에 굴복할 것인가"
이재명 "국내 투자 관심 가져달라", 삼성·현대차·SK·LG 재계 총수들 5년간 800..
정부 여당 '서울시 한강버스 사고 재발' 비판, 박주민 "운항 중지하고 전면 재검토해야"
비트코인 1억4401만 원대 하락, 아사히신문 "일본 정부 가상화폐 105종 금융상품 ..
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국내 125조 투자 '역대 최대', AI·SDV·로봇·수소 집..
경찰 1년간 사이버 성폭력범 3557명 검거 '48% 증가', '딥페이크' 범죄 가장 많아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화재 1시간 만에 초기 진화, 인명 피해는 없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