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상암에서 6월 5G 자율주행 기술의 도로적용 시스템 공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5-29 16:5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가 5G통신망을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도로에 적용하는 협력시스템을 공개한다.

서울시는 6월22일 상암동에서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암동은 5G 기반 자율주행 실험장(테스트베드)이 조성되는 곳이다.
 
서울시, 상암에서 6월 5G 자율주행 기술의 도로적용 시스템 공개
▲ 박원순 서울시장.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은 6월22일 오전 10시~17시 상암 누리꿈스퀘어 앞 보도, 월드컵북로 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 SK텔레콤, KT, 연세대학교 등 자율주행 관련 기업과 대학교 17곳이 참여해 시민에게 자율주행 승용차와 버스 탑승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로 5G 기반 자율주행 협력시스템(C-ITS)을 공개한다. 

자율주행 협력시스템은 차량과 차량 사이, 차량과 도로 인프라 사이 교통신호와 돌발상황 등 정보를 빠르게 전달한다.

복잡한 시내 도로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어 자율주행의 핵심적 기술로 꼽힌다.

특히 이번 시연에는 차량과 사람, 차량과 자전거를 연결하는 기술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을 계기로 서울시가 미래교통시대에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7월 안에 상암 자율주행 실험장을 개방하고 모든 장비와 편의시설을 민간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신세계그룹 역량 입증할 첫 시험대 온다, SSG닷컴 '1조 풋옵션' 향방 주목 윤인선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