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오거돈 "대구 통합 신공항 지지, 동남권 관문공항도 도와달라"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2-15 11:4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거돈 부산시장이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해 대구와 경상북도 지역 설득에 나섰다.

오 시장은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9 재부 대구·경북시도민회 정기총회’에서 “대구와 경북의 인구가 500만 명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국제공항 하나는 있어야 할 것”이라며 “대구 통합 신공항을 만들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59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거돈</a> "대구 통합 신공항 지지, 동남권 관문공항도 도와달라"
오거돈 부산시장.

부산시가 추진하는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구경북 지역의 협조를 얻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동남권 신공항과 관련해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등 5개 시도의 합의가 있다면 결정이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힘입어 오 시장은 새로운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해외에 나가기 위해 인천공항을 거치면서 영남권 주민은 시간을 낭비할 뿐만 아니라 교통비로 연간 3천500억 원을 쓴다”고 말했다.

그는 “소음 피해와 안전 문제, 확장성 부족 문제가 있는 김해공항은 동남권 관문공항의 역할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재부 대구·경북시도민회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대구경북 출신 인사들의 구심적 역할을 하는 모임으로 2002년 만들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송현그룹 선박·해양용 케이블 제조기업 티엠씨,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
세종바이오팜 '삼성루테인아스타잔틴400' 회수 조치, 식약처 "함량 부적합"
코웨이 주가 상승 톱니바퀴 맞물린 모습, 한화투자 "비중 확대 유효"
중국 정부 배터리 양극재·리튬 관련 기술 수출 통제, "안보와 기술 발전 고려"
'대표 교체 1년' 이마트 이커머스 적자 지속, SSG닷컴 '그로서리' G마켓 '알리와..
IBK기업은행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부행장 인선 빠지고 여신문화개선팀 신설
롯데케미칼 지난해 이어 올해도 중간배당, 배당기준일 7월31일 1주당 500원
[상법개정, 그 후④] 양종희 밸류업도 리딩금융은 KB금융,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 더 ..
"인천공항 교대제 개편 미이행 지도할 것", 인천공항노조 김영훈 노동부장관 후보자에 입..
국내사업 둔화에 제네시스BBQ 또 대표 교체, 김지훈 '단명' 흑역사 지울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