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구글, 클라우드사업 강화 위해 데이터센터에 130억 달러 투자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02-14 19:07: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구글이 올해 130억 달러를 들여 미국 전역에 사무실과 데이터센터 등을 세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13일 트위터를 통해 “구글이 올해 미국 곳곳에 사무실과 데이터센터를 짓는 데 13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구글은 미국 50개 주 가운데 24개 주에 사무실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사업 강화 위해 데이터센터에 130억 달러 투자
▲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

구글은 올해 네브래스카, 네바다, 오하이오, 텍사스 등에 새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기존 데이터센터의 확대작업 등을 진행한다. 또 캘리포니아에 있는 구글 본사뿐 아니라 버지니아와 조지아주 등에 있는 구글 사무실의 근무공간을 증축하고 인력을 확충한다.

구글의 이런 행보는 클라우드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글은 최근 컴퓨터 소프트웨어기업인 오라클의 부사장이었던 토마스 쿠리안을 클라우드사업 담당 신임 최고경영자로 영입하고 기업 전문지식을 갖춘 핵심 팀을 구성하는 등 클라우드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클라우드사업은 대기업과 정부기관 등에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매체 테크크런치는 “구글이 최근 클라우드 고객 확보에 힘을 쏟는 데 이어 미국 전역에 데이터센터를 확대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이는 구글이 아마존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Azure)와의 글로벌 클라우드사업 경쟁에서 속도를 늦추고 있지 않다는 점을 뚜렷하게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리얼미터] 정당지지도 민주당 47.5% 국힘 34.8%, 격차 0.2%p 늘어나
[시승기] 제로백 3.4초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럭셔리 고성능 전기차에 압도당하다
유진투자 "에이비엘바이오 목표주가 상향, 잠재적 성장성에 높은 가치 부여"
한화투자 "파라다이스 4분기 영업이익 기대 크지 않아, 내년 5월이 승부처"
유진투자 "리가켐바이오, 2026년 글로벌 임상 진전으로 기업가치 상승 예상"
하나증권 "일본-중국 관계 악화에 국내 수혜주 부각, 롯데관광개발 신세계 모두투어 아모..
유안타증권 "코스맥스 목표주가 하향, 국내 법인 수익성 예상보다 부진"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55.9%로 1.5%p 상승, "중동 순방 등 외교 성과 부각"
비트코인 1억3207만 원대 상승, 전문가 "과매도 구간 지나 회복세 진입"
신정훈 해태제과식품 성과로 장인 윤영달 신임 두텁지만, 윤석빈 크라운해태 승계 뒤 위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