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AI 전력 수요에 미국과 유럽 재생에너지 관련주 상승 릴레이, 화석연료는 답보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6-01-09 09:57: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I 전력 수요에 미국과 유럽 재생에너지 관련주 상승 릴레이, 화석연료는 답보
▲ 미국 캔자스주 헤이스 인근에 위치한 석유 시추기 옆에 풍력 터빈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인공지능(AI) 산업 붐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낙관론에 힘입어 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오르고 있다.

8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재생에너지 관련주가 올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 반면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 회사 주식들은 하방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50억 달러 이상 상장지수펀드(ETF)가 추종하는 S&P글로벌 청정에너지 전환지수는 올해 첫 거래일 동안 3% 이상 상승했다. 재생에너지 기업들의 성과를 추종하는 금융지수 '와일더쉐어즈'도 8% 이상 올랐다.

반면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을 중심으로 하는 벤치마크 지수는 약 1% 하락했다.

블룸버그는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의 생산량 증가 속도가 부진한 수요 증가 속도를 앞지르고 있는 가운데 베네수엘라산 원유 생산량이 증가한다면 지난해 급락한 국제유가가 더 내려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유가가 하락하게 되면 석유 회사들의 수익성도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재생에너지 관련주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미국과 유럽에서는 기후대응 정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서도 S&P500 지수나 비트코인보다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전력 수요는 데이터센터에 확대에 힘입어 2035년까지 최소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 발전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측됐다.

차루 차나나 삭소은행 산하 삭소마켓 수석투자 전략가는 블룸버그를 통해 "재생에너지는 금리 가치 평가 측면에서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며 "원래 투자 부담이 컸던 산업들인데 차입 비용이 내려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력 및 송전망 관련 투자 사이클이 지속된다면 이같은 수익률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는 직선적인 추세는 아니며 재생에너지는 여전히 변동성이 큰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석유는 금리 하락, 자본 지출 규율,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해 공급 부족 현상이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다시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