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니지M의 투사&라스타바드 업데이트 <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MMORPG)게임 ‘리니지M’의 두 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엔씨소프트는 28일 ‘리니지M’의 두 번째 에피소드 ‘라스타바드(THE LASTAVARD)’ 업데이트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모든 이용자는 신규 클래스(직업) ‘투사’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투사는 리니지M의 7번째 클래스로 원작 PC온라인게임 ‘리니지’에는 없던 근거리 공격에 특화돼 있다.
투사는 △드래곤 리플랙팅(적의 공격 데미지를 쌓았다가 반사) △드래곤 스턴 (약점 노출 단계에 따라 적중 확률 상승) △카운터 어썰트 (물리 데미지 방어) 등 고유의 강력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후 6시 새 서버 라스타바드의 문도 연다.
새 서버인 라스타바드를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캐릭터를 빠르게 키울 수 있는 혜택을 준다. 라스타바드에 처음으로 접속하는 캐릭터에 드래곤 다이아몬드 100개, 축복받은 변신 및 마법인형 카드상자 등도 지급한다.
이용자들은 신규 콘텐츠인 ‘월드던전 라스타바드’도 이용할 수 있다. 월드던전 라스타바드는 각 월드 이용자가 한 데 모여 전투를 벌일 수 있는 통합 사냥터를 말한다. 라스타바드 던전은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규모로 이뤄져있다.
엔씨소프트는 라스타바드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10월11일까지 ‘경험치 합산 이벤트’와 ‘암흑룡의 성소 이벤트’를 펼친다.
경험치 합산 이벤트를 통해 2개 캐릭터의 경험치를 하나로 합칠 수 있다. 70레벨 이상 이용자는 1인용 인스턴스 던전인 ‘암흑룡의 성소’에 들어갈 수 있고 던전 공략을 마치면 ‘영웅 무기상자’ 등 게임 속 아이템이 지급된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리니지M의 정기 점검 및 업데이트를 마치기로 했지만 점검시간이 계속 미뤄졌다.
이번 정기 점검 및 업데이트는 결국 예상보다 3시간 가량 늦어진 정오 즈음에 마무리됐다. 리니지M은 이날 오전 한때 네이버 인기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