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노동자들이 모인 노동조합인 알바노조와 맥도날드의 단체교섭이 결렬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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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노조는 25일 서울 서대문구 맥도날드 신촌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섭하다 해고되면 무슨 소용이냐'며 고용불안정을 이유로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알바노조 맥도날드와 교섭결렬 선언 , "교섭하다 해고되면 소용없어""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10/2017102516270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알바노조가 2017년 10월25일 맥도날드 신촌점 앞에서 단체교섭의 결렬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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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현 알바노조 위원장은 “노조가 교섭에 참가한 조합원의 고용을 보장하고 교섭참가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줄 것 등을 요구했는데 맥도날드가 거부해 교섭이 결렬됐다”며 “나는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해고당했는데 이 요구안을 들어주지 않겠다는 것은 사실상 단체교섭을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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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법인 삶의 홍종기 노무사는 “기간제노동자의 교섭권을 사실상 법이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며 “교섭 기간에 계약만료를 이유로 해고하는 사례가 매우 많은데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 기업들이 많이 악용한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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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맥도날드는 성실히 교섭에 임하고 국회와 정부는 법을 개정해서 기간제노동자들의 교섭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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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노조는 조합원 고용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본교섭을 시작할 수 없다고 보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넣기로 했다. 또 맥도날드의 태도를 규탄하는 행동도 시작하기로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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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노조는 6월16일 첫 교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맥도날드와 7차례 교섭을 진행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