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알바노조 맥도날드와 교섭결렬 선언 , "교섭하다 해고되면 소용없어"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0-25 16:30: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간제노동자들이 모인 노동조합인 알바노조와 맥도날드의 단체교섭이 결렬됐다. 

알바노조는 25일 서울 서대문구 맥도날드 신촌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섭하다 해고되면 무슨 소용이냐'며 고용불안정을 이유로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알바노조 맥도날드와 교섭결렬 선언 , "교섭하다 해고되면 소용없어"
▲ 알바노조가 2017년 10월25일 맥도날드 신촌점 앞에서 단체교섭의 결렬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가현 알바노조 위원장은 “노조가 교섭에 참가한 조합원의 고용을 보장하고 교섭참가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줄 것 등을 요구했는데 맥도날드가 거부해 교섭이 결렬됐다”며 “나는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해고당했는데 이 요구안을 들어주지 않겠다는 것은 사실상 단체교섭을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법인 삶의 홍종기 노무사는 “기간제노동자의 교섭권을 사실상 법이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며 “교섭 기간에 계약만료를 이유로 해고하는 사례가 매우 많은데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 기업들이 많이 악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맥도날드는 성실히 교섭에 임하고 국회와 정부는 법을 개정해서 기간제노동자들의 교섭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알바노조는 조합원 고용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본교섭을 시작할 수 없다고 보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넣기로 했다. 또 맥도날드의 태도를 규탄하는 행동도 시작하기로 했다. 

알바노조는 6월16일 첫 교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맥도날드와 7차례 교섭을 진행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부산 앞바다에서 예인선 전복 사고로 1명 사망 6명 실종, 해경 야간 수색작업
메디톡스, 대웅제약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손해배상 청구 5천억으로 늘려
[오늘의 주목주] SK스퀘어 주가 7%대 내려, 코스피 국제유가 급등에 6560선 하락..
최태원 "일본은 SK하이닉스 공장의 매력적 후보지", 키옥시아와 협력 가능성도 거론
자동차보험 치료비 '8주 룰' 10일부터 시행, "보험금 누수 방지 목적"
로이터 "한국 외환당국, SK하이닉스가 미국 상장으로 조달한 외화 200억 달러 매입"
금융위원장 이억원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시범운영 점검, "성장성 평가제도 마련"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채권자 75.9% 찬성으로 가결, 법원 곧바로 인가
은행주 금리 상승·환율 하락 겹호재, KB금융지주 '금융 대장주' 다시 굳힌다
한화그룹의 KAI 인수 추진 둘러싼 갑론을박, '규모의 경제' vs '경쟁 훼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