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그룹, '푸른밤' 내놓으며 소주시장 본격 뛰어들어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9-14 12:49: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그룹이 소주 신제품 ‘푸른밤’을 출시하고 소주시장에 뛰어든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이마트를 통해 제주소주를 인수했다.
 
신세계그룹, '푸른밤' 내놓으며 소주시장 본격 뛰어들어
▲ 제주소주가 내놓은 '푸른밤'.

제주소주는 푸른밤을 15일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출시되는 제품은 알코올도수 16.9%의 저도주 ‘짧은밤’과 20.1%의 고도주 ‘긴밤’ 등 2종이다. 용량은 모두 360ml이다.

15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트레이더스,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신세계그룹 유통채널에서 판매한다. 제주지역의 경우 일반 주류업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제주소주에 따르면 푸른밤은 정제공법에 공을 들여 기존 소주와 차별화했다. 제주의 화산암반수를 활용해 제조했고 5단계에 걸친 초정밀 여과과정을 통해 알코올향과 끝맛을 깔끔하게 다듬었다.

제주소주 관계자는 “물입자와 알코올입자의 결합을 높이는 72시간의 숙성공법을 통해 부드러움을 한층 더 높였다”며 “천연식물성 감미료 ‘토마틴’을 다량 첨가해 알코올향을 줄이고 풍미를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12월 이마트가 지분 100%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제주소주를 인수했다. 설비 확충을 위해 6월 100억 원을 추가 출자하는 등 모두 250억 원을 투입했다.

김운아 제주소주 대표는 “신제품 푸른밤은 상품개발과 생산, 마케팅 등 모든 분야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맛과 품질 등에서 기존 소주들과 차별화에 힘썼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유진투자 "현대제철 투자의견 하향, 미국 제철소 출자구조와 비율 불명확"
LG 구광모 "지속 가능 미래를 위한 골든타임, 배터리는 그룹 주력사업으로"
퀄컴 ARM과 특허분쟁 판 키운다, 미국 유럽 이어 한국 공정위에 판단 맡겨
LG전자 2025년형 올레드 TV 글로벌 출시, 기존 대비 최대 밝기 3배
KB증권 "LG전자 물류비 6천억 이상 감소, 올해 영업이익 20% 증가 전망"
상상인증권 "장기 소외 종목 JW생명과학, 적당한 배당 매력있다"
교보증권 "휴젤 미국과 중국 등에서 판매 호조 예상, '대장주' 등극 가능"
IBK투자 "하이트진로, 맥주 부진은 지속되고 소주는 비교적 양호할 전망"
교보증권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제제 나보타 수출 증가, 내년 3공장 가동"
'침체 우려'에도 뉴욕증시 M7 대부분 상승, 테슬라 3%대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