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응웬 응옥 깐(Nguyen Ngoc Canh) 베트남 중앙은행(SBV) 부총재가 23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중앙은행에서 면담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한다.
신한은행은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대한민국 정부 주관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현지 주요 금융·산업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응웬 응옥 깐(Nguyen Ngoc Canh) 베트남 중앙은행(SBV) 부총재와 면담을 가졌다.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비엣콤은행의 레 꽝 빈(Le Quang Vinh) 은행장을 만나서는 ‘양국 기업의 상호 시장 진출 및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대표 정보통신기술(ICT)기업 FPT그룹, 베트남 4대 국영은행 가운데 하나인 아그리뱅크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일정을 계기로 베트남에서 기업금융, 디지털금융, 리테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주요 분야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베트남은 신한은행을 넘어 신한금융지주 차원에서도 중요한 국가로 평가된다.
신한금융은 1분기 해외부문 이익 2219억 원을 냈다. 이 가운데 베트남에서 581억 원을 벌었다. 약 26%를 차지한다.
그룹 차원에서 베트남 호치민에 사옥을 두고 있기도 하다. 사옥에는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DS 등 5개 그룹사 임직원 1200여 명이 입주해 일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1993년 베트남에 진출했다. 2017년 ANZ베트남 리테일부문 인수 뒤 현지에서 외국계 1위 은행으로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베트남은 신한은행의 글로벌 성장 로드맵을 상징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생산적금융’ 모범 사례를 만들고 현지 사회와 함께 번영하는 진정한 의미의 ‘금융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