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사회·교육·문화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 후보는 이날 경선 캠프에서 사회·교육·문화 분야 비전을 발표한 뒤 가진 취재진 질의응답에서 “안 후보는 이 당 저 당을 하도 많이 옮겨다녀서 그게(탈당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이 당을 30년 지켜온 사람”이라며 “(윤 전 대통령이) 탄핵은 됐지만 시체에 난도질하는 짓을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미 '과거'라며 대선주자라면 당의 화합과 미래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탄핵이 됐으니까 (윤 전 대통령은) 이젠 과거가 돼버렸다"며 "이제는 뭉쳐서 어떻게 미래를 창출할 수 있는가에 집중해야지 시체가 돼버렸는데 거기에 다시 소금뿌리는 그런 생각으로 나는 정치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