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오늘의 주목주] '트럼프 온다' 현대차 3%대 하락, HPSP 10%대 올라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1-17 16:29: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주목주] '트럼프 온다' 현대차 3%대 하락, HPSP 10%대 올라
▲ 17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비즈니스포스트] 17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현대차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3.42%(7500원) 내린 21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0.68%(1500원) 낮은 21만7500원에 출발해 줄곧 내렸다.

거래량은 80만282주로 전날보다 90%가량 늘었다. 시가총액은 44조2915억 원으로 1조2900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5위를 유지했다.

외국인투자자가 431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38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81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자동차주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다음주 취임을 앞두고 보편관세 우려에 이날 매도세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59% 하락했다. 21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7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현대모비스, HD한국조선해양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6%(3.94포인트) 내린 2523.5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HPSP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HPSP 주가는 전날보다 10.78%(3100원) 오른 3만1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0.17%(50원) 낮은 2만8700원에 출발한 직후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이후 줄곧 완만히 우상향했다.

거래량은 370만6886주로 전날의 8.3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총은 2조3924억 원으로 26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15위에서 14위로 올랐다.

외국인이 96억 원어치를, 기관이 7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7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대만의 TSMC가 설비투자를 확장하기로 하면서 TSMC를 공급처로 둔 HPSP와 리노공업의 주가가 이날 오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49% 상승했다. 14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5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실리콘투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6%(0.45포인트) 상승한 724.69에 장을 마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전기차 부진에도 주가 전망 밝아, 모간스탠리 "자율주행·로봇이 핵심"
지방 '악성재고 아파트' 정부서 직접 매입, 매입형 등록임대 대상에도 포함
[19일 오!정말] 전 국무총리 김부겸 "민주당 정체성 혼자 규정하는 것은 월권"
중국 '알·테·쉬' 국내 이커머스 정조준, 대규모 투자에도 쿠팡 '넘사벽'
브로드컴 '인수합병 마법' 인텔에 통할까, 트럼프 정부와 TSMC 선택이 변수
쿠팡이츠 배민보다 '수수료 인하' 늦게 시행, 배경 두고 업계 설왕설래
'김재규 10·26 사건' 재조명한다, 서울고등법원 재심 결정
[현장] 임종룡·함영주 거취에도 직설, 이복현 거침없는 '입'에 행장 20명 초긴장
검찰 명태균 게이트 수사 '재개', 오세훈 앞으로 한 달이 고비될 듯
트럼프 관세로 중국 철강 태양광 '덤핑' 한계 봉착, 가격 정상화로 한국 반사이익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