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가 자사주 매입을 확대하며 총주주환원율을 높여나갈 것으로 분석됐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1일 JB금융지주 목표주가 2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
▲ 유안타증권은 11일 JB금융지주가 자사주 매입 확대 등으로 목표 총주주환원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바라보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
JB금융지주 주가는 8일 1만8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 연구원은 “JB금융지주는 자사주 매입 등으로 매해 주주환원율을 높이며 목표 총주주환원율을 달성해 나갈 것이다”고 전망했다.
JB금융지주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서 2026년까지 총주주환원율을 45%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3년 JB금융지주 총주주환원율은 33%다. 중장기 목표 수준 달성을 위해서는 매해 약 4%포인트 주주환원율 상승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2024년 총주주환원율 예상치로는 37%가 제시됐다.
우 연구원은 “올해 총주주환원율 37% 달성을 위해서는 추가적 자사주 매입이 필요할 것이다”며 “현재 2023년 배당가능이익은 모두 소진한 상태로 파악돼 부족한 주주환원액은 2024년 배당가능이익에서 채울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JB금융지주는 2024년 연결기준 순이익 655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보다 11.9% 늘어나는 것이다. 김지영 기자